인천시서구 청라 전기차화재 아파트 구조복구에 구슬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1 11:20:47
  • -
  • +
  • 인쇄
구조안전진단 결과에 대한 주민설명회 개최-
▲ 구조안전진단 결과에 대한 주민설명회

[뉴스스텝]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8월에 발생한 청라 전기차 화재 아파트의 구조안전진단이 완료되는 시점 즈음인 지난 10월 16일 진단결과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향후 구조복구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는 입주자대표회의를 비롯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조안전진단업체의 설명에 따르면 진단 결과 주거동의 구조에는 별다른 손상이 없으나 지하주차장의 일부 구간에 대해서는 손상정도에 따라 구조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특히 피해가 컸던 차량 전소구간을 중심으로 손상된 기둥과 보 및 슬라브에 대한 구조보강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보강공사는 아파트측의 공사시행 시점으로부터 약 2~3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동절기가 다가옴에 따라 문제가 되고 있는 난방설비 공사와 관련해서는 구조보강공사의 시공성이 다소 떨어질 수는 있으나, 두 공정간에 큰 간섭없이 진행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에서는 구조복구 작업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난방 배관 설치, 구조보강 등 복구 일정을 입주민들과 공유하여 입주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구청에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가용범위 안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