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전략작물 확대를 위한 논콩 재배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6 11: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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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 전략작물 확대를 위한 논콩 재배교육 실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가 전략작물 확대를 위해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농업인 50여명을 대상으로 논콩 재배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연중 4회 실시할 것이며, 논콩의 생육시기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종자소독부터 수확까지 전반적인 논콩 재배 흐름을 알려주었고, 특히 논콩 파종기를 대비하여 파종 전 관리법과 파종 방법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남원시 논콩 재배면적은 ‘23년 58ha에서 ’24년 87.8ha로 증가했으며, 올해 100ha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논에 벼 대신 콩을 심을 경우 전략작물직불금을 ha당 200만원 지급받을 수 있고, 동계 조사료와 이모작할 경우 ha당 350만원, 동계 밀과 이모작할 경우에는 ha당 400만원을 지급받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최근 벼재배 면적 감축 정책이 시행되면서 논콩을 전략작물로 확대하여 논콩 재배를 장려하기 위해 임대사업소에 콩파종기, 콩 탈곡기 등 4종 21대의 농기계를 추가로 비치할 예정이다.

김연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논콩 재배교육을 통해 고품질 콩을 생산하여 남원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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