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매입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4 11:30:29
  • -
  • +
  • 인쇄
▲ 북영덕농협RPC 자체 수매 현장.

[뉴스스텝] 영덕군은 벼 수확 철을 맞아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매입을 14일부터 북영덕RPC와 동양RPC 2개소에서 시작한다.

올해 영덕군 공공비축미 매입물량은 산물벼 1,169.6톤, 건조벼 1,556톤으로,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에 참여한 농가에 대한 인센티브 물량은 전년 대비 800톤 이상 증가한 873.6톤이다.

이는 추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센티브 물량이 배정되면 총 3,599.2톤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쌀값 안정을 위해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에 참여한 농가에 배정되는 인센티브 물량은 꾸준히 확대될 전망이다.

이 밖에 포대벼는 11월부터 12월 말까지 군에서 지정한 수매 장소에서 수분함량 13.0 부터 15.0% 이내 건조 상태로 매입될 예정이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은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금액으로 매입하며, 우선지급금은 전년도와 같은 40kg 포대당 3만 원으로 매입 직후 지급돼 최종 정산은 올해 12월 말까지 이뤄진다.

매입 품종은 안평과 삼광이며, 채취한 시료에서 다른 품종이 20% 이상 썩인 사실이 적발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영덕군은 공공비축미와 RPC 자체 수매 산물벼에 대해 건조 수수료의 일부를 지원하기 위해 2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건조 수수료 중 85%를 지원하고, 건조벼 수매 시에는 공공비축미 매입용 톤백포대의 50%를 지원해 벼 재배 농가의 수익 향상과 일손 부담 경감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항시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최우수쉼터 평가…성평등가족부 장관상 수상

[뉴스스텝] 포항시는 지난 5일 서울 연세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청소년복지시설 운영성과 보고대회’에서 포항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가 최우수쉼터로 평가받아 성평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성평등가족부는 전국 청소년복지시설 쉼터를 대상으로 3년마다 시설환경·안전관리 등 6개 분야에 걸친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총 134개 청소년쉼터가 대상이었다.포항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는 S등

창원특례시, 비수도권 특례시 제도 개선 논의의 장 마련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6일 리베라컨벤션에서 비수도권 특례시가 직면한 제도적 한계를 진단하고 실질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창원시자치분권협의회가 주관하고 창원특례시가 주최했다. 인구감소와 제도적 한계로 인한 비수도권 특례시의 어려움을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실질적 권한 확보를 위한 정책적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자성

보령시 식품안전관리 강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 실시

[뉴스스텝] 보령시는 6일 보령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6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 제33조에 따라 실시된 정기교육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기본소양 및 직무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교육은 2025년 식품안전관리 정책 방향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운영 식품위생 감시 사례를 통한 소비자식품위생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