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의료급여 사례관리 꼼꼼하게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7 11:20:21
  • -
  • +
  • 인쇄
다빈도 외래이용자 집중관리…장기입원 실태조사로 개별 맞춤 지원
▲ 익산시, 의료급여 사례관리 꼼꼼하게 추진

[뉴스스텝] 익산시가 의료급여 사례관리 강화를 위해 장기입원 실태조사에 나선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지역 8개 요양병원의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자 451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장기입원 실태조사는 △입원 경위 △건강 상태 △사회적 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사례관리 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조사 결과 불필요한 장기입원으로 판단되면, 재가 의료급여사업과 연계해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다빈도 외래이용자 사례관리는 중복 진료와 약물 처방을 줄여 의료비 낭비를 막고, 불필요한 입원을 방지해 의료급여 재정을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의료급여 사례관리'는 의료 이용 행태를 분석해 과다·중복 이용을 개선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다빈도 외래이용자 사례관리는 중복 진료나 약물 처방을 줄여 의료비 낭비를 막고, 불필요한 입원을 방지해 의료 급여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의료기관 이용 내역을 분석하고 가정 방문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동일 질환으로 여러 의료 기관을 방문하며 약물 중복 처방을 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대상자를 선정해 사전 가정 방문으로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강화해 수급자가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재가 의료급여사업과 연계해 수급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보령시, '성인문해교실 수료식' 개최, 어르신들의 성취감 높여

[뉴스스텝] 보령시는 지난 5일 보령베이스 동백홀에서 어르신 및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문해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총 491명의 어르신들이 문해교실에 참여했으며, 그중 234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식은 식전공연, 수료증 수여, 개근자·모범학습자 등에 대한 시상, 학습영상 감상, 소감문 발표, 졸업식 노래, 기념촬영 등 다채롭게 진행돼 참석자들의

괴산문화원, 제1회 괴산문화상 수상자 선정

[뉴스스텝] 충북 괴산문화원은 제1회 괴산문화상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괴산문화상은 괴산군의 문화 정체성 확립과 발전에 기여한 군민을 대상으로 매년 수여될 예정이다.올해는 문화상과 공로상 부문에서 총 2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문화상은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기능보유자인 안치용(연풍면) 씨가 수상했다.안 씨는 괴산한지체험박물관장으로서 연풍한지의 우수성과 전통 한지문화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렸으며

안산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뉴스스텝] 안산시는 지난 5일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담당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교육에서는 아동복지시설을 운영함에 있어 꼭 필요한 아동학대 예방, 아동권리 교육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정보화사회에 발맞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아동복지시설 운영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