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지원청, “작은학교 큰희망” 어울림 운동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9 11:20:16
  • -
  • +
  • 인쇄
▲ 보은교육지원청, “작은학교 큰희망” 어울림 운동회 개최

[뉴스스텝] 충청북도보은교육지원청은 9월 19일 보은군 결초보은체육관에서 ‘제2회 보은 작은학교 어울림 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학령기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공동교육과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학교 간 협력 강화, 학생들의 신체활동 및 사회성 함양,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목표로 했다. 행사에는 관내 6학급 이하 소규모 초등학교 11개교 학생 282명을 비롯해 학부모, 교직원 등 약 500여 명이 참여했다.

어울림 운동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스티커 가위바위보 ▲홀이냐 짝이냐 ▲볼풀공을 넣어라 등 경쟁보다는 화합과 참여에 중점을 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울리며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운동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우리 학교에서는 해보지 못한 재미있는 게임을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해 정말 즐거웠고, 내년에도 꼭 다시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병일 교육장은 “작은학교 학생들이 서로 어울리며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지방 소멸과 인구절벽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교육공동체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유영두 의원, “실집행률 한 자리 수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 재설계까지 고민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영두 부위원장(국민의힘, 광주1)은 10일 실시된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체육인 기회소득’의 실집행률이 2024년도 3.57%, 2025년 10월 20일 기준 9.9%에 불과해 사업 재설계까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유영두 부위원장은 “지난 24년도 결산 승인 및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당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본 위원회에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이 2

이자형 경기도의원, 학교운동부 지도자 갑질 및 불법 영리 활동에 대한 관리·감독 철저 주문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10일 성남, 시흥, 포천, 가평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의 불법 겸업·영리 활동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투명한 운동부 운영을 위한 전수 조사 및 신고·처벌 체계 점검을 주문했다.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내 일부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이 학생 대상 개인교습 등 신고하지 않는 겸업 활동을

경기도의회 김일중 의원, “학교 공사 품질은 학생 안전의 기본”... 하도급 관리 강화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도의원(국민의힘, 이천1)은 10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성남·시흥·포천·가평 교육지원청)에서 “최근 3년간 학교시설 공사에서 하도급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승인·점검 절차가 형식화되면서 공사 품질 저하와 하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김일중 의원은 “성남교육지원청은 최근 3년간 20억원 이상 공사 11건 중 8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