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 전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2 11:30:31
  • -
  • +
  • 인쇄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정책 선호도조사 함께 마련
▲ 문경시,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

[뉴스스텝] 문경시는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시민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최근에는 가은아자개장터 개장 및 오미자축제 행사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서명운동과 인구정책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했다.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은 ▲결혼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행복한 결혼)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 마련(즐거운 임신·출산) ▲부담을 덜고 편안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여건 조성(편안한 육아)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는 사회 확산(자유로운 일·생활 균형)을 목표로 하는 캠페인이다.

문경시는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서명운동을 했으며, 참여한 시민들은 저출생 극복 필요성에 공감하고 결혼·출산 존중 문화 확산, 육아환경 개선, 일·생활 균형 지원에 뜻을 모았다.

아울러, 인구정책 선호도에 대한 조사도 온라인(QR코드)과 현장 설문을 통해 ▲결혼·출산 ▲양육·교육 ▲주거 ▲청년 정책 ▲생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정책기획단은 이번 활동에서 모인 의견과 서명 결과를 향후 인구정책 수립과 개선 과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사과축제, 한우축제를 비롯한 주요 지역 축제와 연계해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를 꾸준히 이어가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인구문제 대응 공감대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시민들의 작은 참여가 큰 변화를 만드는 출발점이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고, 인구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시흥시 기능연속성계획 교육·훈련 추진, 각종 위기 상황 대응 강화

[뉴스스텝] 시흥시는 지난 9월 29일 시흥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기능연속성계획 교육ㆍ훈련’을 실시했다.기능연속성계획(Continuity of Operation Plan, COOP)은 화재, 지진, 감염병 등 각종 위기 상황으로 행정 기능 수행에 필요한 자원이 심각한 피해를 보더라도 기관의 핵심 기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수립한 대응 체계다.이번 교육ㆍ훈련은 기능연속성 비상대책본부 및

홍성군 홍북읍·역삼2동,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성황

[뉴스스텝] 홍성군 홍북읍은 지난 9월 29일 추석을 맞아 서울 강남구 역삼2동 다솜소공원에서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직거래장터를 열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생산 농업인과 단체가 직접 판매에 참여해 산지의 신선한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참여 농가들은 “가을빛으로 물든 이번 행사에 어르신부터 중·장년층, 유치원생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해 홍성의 풍성한 먹거리

음성군, 네덜란드 우수정책 벤치마킹 결과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음성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형 스마트농업 정책 마련을 위한 네덜란드 우수정책 벤치마킹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조성사업’ 구상방안을 모색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공동시행 기관인 한국동서발전, 충북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도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스마트 농업 시설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