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이수희 강동구청장, 공약실천계획서 가장 잘 만든 단체장에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8 11: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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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직접 공약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소통의 결과
▲ 강동구청 청사 전경 사진

[뉴스스텝] 강동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8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의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월 31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됐다. 전문가와 현장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각 시∙군∙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서를 모니터링하고 자치단체장의 철학과 비전, 연차별 이행 로드맵과 재정계획 등을 세밀하게 꼼꼼히 평가했다.

강동구는 갖춤성(60점), 민주성(25점), 투명성(15점), 공약일치도(Pass/Fail) 등 4개 분야, 35개 세부지표별 평가에서 총점 90점 이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SA등급을 획득했다. 선거공약의 실효성과 실천가능성, 이행과정의 체계성 등을 인정받은 것이다.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SA등급을 받은 자치단체는 강동구를 포함하여 총 51개이다.

지난해 7월 ‘힘찬 변화, 자랑스러운 강동’을 목표로 새롭게 출범한 민선8기 강동구는, 이수희 구청장을 필두로 공약 실행계획을 체계적으로 완성하기 위해 힘써왔다. 임기 첫날부터 바로 ‘공약 실천 로드맵’을 치밀하게 검토·구상했으며, 구청장 주재 ‘공약사항 실천 계획 보고회’를 수차례 개최함으로써 실무적인 협의・조율・구체화를 통한 공약 실현 가능성 제고에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해 구는 구민 대상으로 ‘주민이 희망하는 10대 핵심공약’ 선정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총 5,750명의 의견을 반영한 10대 공약을 선정했다. 아울러 공개 모집한 ‘주민 공약이행 평가단’ 35명의 자문 및 동의 절차 과정을 거쳐 공약실천계획서를 최종 확정지었다. 또한 주민 소통 과정과 공약 수정∙보완 등의 과정 모두 강동구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렇게 주민들이 직접 공약 정책 결정에 참여하고 논의하는 강동구의 민주적 합의 과정은 지자체 주민 주권 실천의 모범사례로 꼽힐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강동구는 주민들의 생각을 듣고 소통하면서 교통, 경제, 복지, 교육, 문화, 환경 등 구정 전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해결하여야 할 공약사업을 차근차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매니페스토 평가 SA등급 획득으로 공약 실천에 대해 다시 한번 큰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그동안 구민 불편사항을 누구보다 세심하게 살펴보았고 누구보다 진심으로 귀 기울였기에 강동구에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바탕으로 구상한 강동구의 미래 비전을 머뭇거리지 않고 힘 있게 추진함으로써 누구나 부러워하는 ‘자랑스러운 강동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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