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에서 만나는 대한민국 대표 민화 걸작 26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4 11: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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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화뮤지엄, 역대 민화 공모전 강진군 귀속작품 특별전 개최
▲ 역대 민화공모전 특별전 홍보물

[뉴스스텝]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이 다가오는 17일 역대 민화공모전 강진군 귀속작품 특별전을 선보인다.

강진군 주최 한국민화뮤지엄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역대 대한민국민화대전의 본상 수상작으로 강진군에 귀속된 작품 중에서도 엄선된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2월 17일부터 3월 17일까지 강진아트홀에서 개최된다.

한국민화뮤지엄은 2015년부터 강진군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후원으로 대한민국민화대전을 주관해 왔다.

전통 문화유산인 민화의 계승과 발전 및 세계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해당 공모전은 한국민화뮤지엄의 본관인 영월 조선민화박물관 주관 전국민화공모전과 함께 현대민화 작가들의 공신력 있는 데뷔 무대이자 민화계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양대 등용문이다.

학생부와 일반부로 진행하는 대한민국민화대전에는 매년 전국 각지의 예술인들과 민화 꿈나무들의 땀과 노력이 담긴 뛰어난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공모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그간 공모전에서 대상, 최우수, 우수 수상작으로 강진군에 귀속된 작품은 총 60점에 이른다.

해당 작품들은 강진의 소중한 자산이자 우수한 문화 저력을 드러내는 증거로 앞으로 그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역대 민화공모전 강진군 귀속작품 특별전의 전시작은 제1회부터 제10회까지 대한민국민화대전의 일반부 부문에서 대상 또는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들 중 26점이다.

민화에 대한 대한민국 예술인들의 열정이 담긴 이번 전시작들은 공모전 10년의 역사는 물론 현대에도 살아 숨 쉬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민화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민화대전은 올해에도 개최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학생부는 5월 13일부터 5월 23일까지, 일반부는 6월 10일부터 27일까지이며, 바탕재료나 규격에 제한 없이 회화 작품이면 자유롭게 출품할 수 있다.

출품 방법, 상금, 시상식 등의 정보는 한국민화뮤지엄 홈페이지 혹은 유선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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