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민원실은 색다르고 편하다…행복민원실 및 다국어 민원 서식 배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4 11: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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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부터 음악이 흐르는 행복민원실 운영 및 다국어 민원 서식 배포
▲ 다국어 민원 서식

[뉴스스텝] 춘천시가 민원실을 색다르고 편안한 환경으로 조성해 주목받고 있다.

먼저 춘천시는 3월 4일부터 음악이 흐르는 행복민원실을 운영한다.

음악이 흐르는 행복민원실은 춘천시청 1층 민원실에서 음악을 송출하는 사업이다.

정적이고 단조롭다고 생각할 수 있는 민원실의 분위기를 개선해 민원인이 편안함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민원 담당 공무원 역시 심신 안정과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음악이 흐르는 민원실을 시범 운영한 결과 “힐링민원실 이네요” “삭막했던 공간이 마음 편한 공간으로 탈바꿈 하여 너무 좋습니다” 등의 시민 의견이 있었다.

이와 함께 춘천시는 행정안전부의 다국어 민원 서식 번역 사업 추진에 맞춰 총 208종의 번역된 민원 서식을 배포한다.

외국인 주민들의 민원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원활한 행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정책이다.

다국어 민원 서식은 ▲러시아어 ▲몽골어 ▲베트남어 ▲영어 ▲우즈벡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타갈로그어(필리핀) ▲크메르어(캄보디아) 등 총 10개 언어로 제공된다.

춘천시 홈페이지에서 다국어 민원 서식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방문 민원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춘천시청 1층 민원실에도 다국어 번역본을 비치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민원인의 대기 환경 개선을 통해 더욱 유연하고 생동감 있는 민원실을 만들고 편의성도 확대하겠다”라며 “또한 춘천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춘천 시민인 만큼 다국어 민원 서식 배포해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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