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보건복지부 기초생활보장제도 시범사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2 11:35:25
  • -
  • +
  • 인쇄
부모와 떨어져 사는 20대 빈곤청년, 생계급여 따로 받는다
▲ 철원군청

[뉴스스텝] 철원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청년가구 분리 모의적용 시범사업에 선정되며,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모의적용으로 해당 빈곤 청년가구의 신청을 받아 생계급여를 별도 지급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청년가구(19세~30세 미만 미혼) 대상은 부모와 주거를 달리하는 생계급여 수급 청년(모형1)과 신규로 생계급여를 신청하는 가정 밖(가족관계 해체 상태로 가족부양 기능 상실) 빈곤 청년(모형2)에 해당된다.

현행 기초생활보장법상 20대 미혼 청년은 수급 부모와 떨어져 살아도 개별가구로 인정하지 않고 동일가구로 간주하여 가구주에게 생계급여를 지급하여 부모로부터 경제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수급 청년은 생활고를 겪는 사각지대 발생, 부모로부터의 경제적 지원 등 가족의 부양을 받지 못하는 비수급 빈곤 청년(가정 밖 빈곤 청년)이 생계급여를 신청해도 개별가구 인정 기준을 적용받지 못해 빈곤 청년이 수급 신청을 못하는 사각지대가 발생했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철원군은 20대 수급 청년가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행 개별가구 인정 기준을 개선 적용하여 가정 밖 빈곤 청년가구도 국민기초생활보장 및 자립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양시 여성상담센터, 시민과 함께하는 4대폭력 예방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광양여성상담센터(광양YWCA)는 9월 18일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2025년 양성평등 기념행사에 참여해 4대 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센터는 이번 캠페인에서 OX 퀴즈, 리플릿 배부, 홍보 물품 나눔 등을 통해 4대 폭력(성폭력·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했다.광양여성상담센터 관계자는 “4대 폭력은 개인의

인천 서구, ‘검단 청년 페스타’ 호응 속 마무리

[뉴스스텝] 인천 서구는 지난 9월 20일 검단사거리 광장에서 열린 ‘2025 검단 청년 페스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종다리공원에서 출발한 퍼레이드로 막을 열었고, 청년 예술인과 전 출연진이 함께한 오색 길쌈놀이와 기놀이 퍼포먼스가 검단사거리 광장 일대를 활기차게 물들였다. 특히 광장을 가득 채운 다채로운 색상의 깃발은 청년들의 힘찬 에너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본 행사에

경주시, APEC 성공 개최 향한 범시민결의대회 연다

[뉴스스텝] 경주시가 오는 30일 오후 2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범시민실천결의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APEC 정상회의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열리는 행사로, 시민의 열기를 하나로 모으고 성공 개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범시도민지원협의회를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시민과 함께하는 APEC’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