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에코촌 유스호스텔’ 고객만족도 98.1% 달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7 11:35:15
  • -
  • +
  • 인쇄
재방문 의사 99.2%… 이용객 목소리 반영한 시설 개선도 신속 대응
▲ 에코촌 유스호스텔

[뉴스스텝] 제주시가 운영하는 ‘에코촌 유스호스텔’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 고객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이용객의 98.1%가 시설 이용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99.2%가 재방문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에코촌 유스호스텔을 이용한 129명을 대상으로 숙박시설 만족도, 직원 친절도, 편의시설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 전체 평균 만족도는 98.1%(매우만족 80.6%, 만족 17.5%)로 나타났으며, 항목별로는 이용객 만족도 100%, 직원 친절도 97.7%, 시설 이용 추천 및 재방문 의향 99.2%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응답자의 44%가 2회 이상 재방문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숙소를 알게 된 경로로는 ‘지인 소개’가 48%로 가장 높아 긍정적인 입소문 효과를 뒷받침했다.

이용객들은 “쾌적하고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진 숙소로, 가족 단위 이용에도 적합하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제주시는 고객 불편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며 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있다. 샤워실 수압 조절, 에어컨 고장 수리 등의 문제를 신속히 해결했고, 정수기와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해 편의시설을 확대했다. 또한 시설사용료 감면율 확대를 포함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는 등 경제적 부담 경감에도 나서고 있다.

에코촌 유스호스텔은 친환경 숙소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9월 환경교육재단 국제본부로부터 국제 친환경 숙소 인증인 ‘그린키(Green Key)’를 획득했다.

신금록 기후환경과장은 “에코촌 유스호스텔은 제주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숙소로, 이용객의 만족도를 꾸준히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다시 찾고 싶은 제주 대표 숙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릉군의회, 2025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3등급 달성

[뉴스스텝] 울릉군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작년 종합청렴도 5등급에서 2단계 상승한 3등급을 달성했다.종합청렴도 평가는 전체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시·군·구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청렴수준과 부패취약분야를 진단하고 공공분야의 투명성·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60%)’와 각 의회가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 결과인

군포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성장의 빛을 밝히는 ‘제21회 수료식’ 열려

[뉴스스텝] (재)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덕희) 군포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박윤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12월 23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제21회 수료식 '달 토끼의 SOS - 빛을 구하라!'를 개최했다.수료식은 한 해 동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성실히 참여한 청소년들의 성장과 노력을 축하하고, 각자의 빛을 밝혀 온 여정을 되돌아보며 가족과 함께 그 의미를 나누는 자리가 됐으며, 청소년과

한 해를 빛낸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선정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5 경상북도 일자리 대상 및 제8회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 한 해 경상북도가 일자리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협력해 온 우수 시군, 기업, 개인을 발굴·포상하고,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북도지사 표창,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 한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