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창의적 관광 아이디어 빛나는 서울 관광새싹기업 10개사 공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6 12:05:55
  • -
  • +
  • 인쇄
숙박·교통 등 주요 관광 편의 서비스부터 문화 체험까지…서울 관광 품질 높일 다양한 콘텐츠 보유
▲ 2024 서울 관광새싹기업 협력프로젝트 공개오디션 홍보물

[뉴스스텝]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독창적인 기술을 보유한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고, ‘2024 서울 관광새싹기업 협력프로젝트 공개오디션’을 통해 총 10개의 유망기업을 선정했다.

‘서울 관광새싹기업 협력프로젝트’는 지난 2016년부터 서울 관광 산업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서울시는 지난해까지 총 82개의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했다.

올해는 158개의 관광새싹기업이 접수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10개의 관광새싹기업을 선정했다.

10개의 관광새싹기업은 25일 온라인 생중계 공개오디션으로 진행된 최종 심사에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7명)과 온라인 청중심사단(422명)의 평가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했다.

대상에는 엑스크루(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이 함께하는 액티비티 플랫폼 운영)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는 더서비스플랫폼(온라인 세금 즉시 환급 서비스 플랫폼 운영), 원밀리언(취향 기반 K댄스 문화 경험 플랫폼 운영), 트립소다(e스포츠 소셜 투어 운영)가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엑스크루는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이 함께하는 소셜 액티비티 서비스를 운영하는 새싹기업(스타트업)으로, 아웃도어를 테마로 하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제공하고 있다. 곽상준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즐기는 진짜 서울의 액티비티와 커뮤니티를 구축하여 서울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외 차순위로는 주식회사 앰프(AI 기반 K-POP 팬 커뮤니티 구축 및 굿즈 중개 플랫폼 운영), (주)다이브인그룹(예술 테마 숙박 상품 아트스테이 운영) 등 총 10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10개의 관광새싹기업은 순위별로 3천만 원에서 최대 1억까지 프로젝트 사업비(총 4억 3천만 원)를 지원받으며,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서울만의 고품격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프로젝트 사업비 지원뿐만 아니라 전문가(액셀러레이터) 맞춤형 육성지원 프로그램,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제공해 기업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모델 분석을 통해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각 기업의 특성에 맞춘 회계·노무·마케팅 등 창업에 필수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IR 교육 등 투자유치를 위한 지원도 진행한다.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등 서울시 주요 행사 협업·참여 기회를 제공해 기업이 보유한 사업을 관광 분야 관계 기관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관광새싹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원사업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서비스 고도화 컨설팅, 서울시 및 관계 기관 홍보 연계 등 후속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영환 관광체육국장은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을 함께 그려갈 다양한 분야의 관광 새싹기업(스타트업)을 선정하게 되어 많은 기대가 된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하게 여행하며 매력도시 서울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새싹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오늘의 주인공은 나야 나! 하남시 신장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뉴스스텝] 하남시 신장2동 주민자치회(회장 임강종)는 지난 17일,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2025년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장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올 한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화합의 장으로서 행사장 입구에 서예와 캘리그래피 작품을 전시하고 실버댄스, 노래교실, 자이브, 우쿨렐레 등 총 11개 팀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고고장구, 안가

하남 미사강변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겨울맞이 '따뜻한 차 나눔' 실천

[뉴스스텝]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11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사강변 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의 후원으로 복지관 내 ‘나눔카페’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커피, 전통차, 허브티 등 따뜻한 음료 400잔을 무료로 제공했다. 미사강변 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은 학원차와 화물차 등 지역 운수업 종사자들로 이루어진 자발적 네트워크로, 주민으로서 지역 어르신에 대한 애정과 연대감을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청년 1인 가구 동네친구 만들기! 2025년‘미소다(미사소셜다이닝)’성료

[뉴스스텝] 지난 11일,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에서 진행한 청년 1인가구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 ‘미소다(미사 소셜 다이닝)’가 16번의 소중한 인연을 선물하는 것으로 올해의 사업이 마무리됐다. ‘미소다’는 하남시 관내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으로,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이웃과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남시의 지원을 통해 2023년부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