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아름다운 작가정원 조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9 12: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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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전주월드컵광장에서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개최
▲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작가정원 공모 안내문

[뉴스스텝] 5월 전주월드컵광장에서 펼쳐지는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전문 정원작가와 시민 작가들이 설계한 아름답고 창의적인 정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준비된다.

전주시는 오는 5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관 전주월드컵광장에서 개최되는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 참여해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어 선보일 전문작가와 시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새롭고 창의적인 정원 디자인을 발굴하고, 정원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올해 공모전은 전문작가와 시민작가 정원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전문작가는 조경·정원·원예·건축·산업디자인 등 관련 분야에서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시민작가는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며 정원에 관심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전문작가 또는 시민작가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는 공모 심사위원회를 통해 오는 3월 중 심사를 거쳐 전문작가 정원 2개와 시민작가 정원 3개 작품을 각각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전문작가들은 각각 약 150㎡ 규모로 개소당 4000만 원의 조성비를 지원받아 정원을 만들고, 시민작가들도 각각 약 50㎡ 규모로 개소당 1500만 원의 조성비를 지원받아 정원을 꾸미게 된다.

특히 선정된 작품 중 전문작가 부분 대상에게는 상장과 300만 원, 시민작가 부분 대상에는 상장과 100만 원이 각각 수여되며, 시상식은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개막식 당일인 오는 5월 9일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정원 산업과 정원문화가 한데 어우러져 정원이 가지는 환경적, 경제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정원 디자인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이고, 월드컵광장 내 정원들이 전주를 대표하는 정원 명소로 자리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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