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능 마친 고3 학생들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전시와 헝가리 문화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 보내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1 12: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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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주한 리스트 헝가리 문화원과 함께 문화강연 및 체험 프로그램 마련
▲ 헝가리의 숨겨진 보석들 특별강연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은 12일 주한 리스트 헝가리 문화원과 함께 헝가리 문화 강연과 전통 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헝가리 문화강연은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쿠키 만들기는 가족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2월 한 달간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1회차 행사는 6일에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먼저 ‘헝가리의 숨겨진 보석들(Hungary’s Hidden Gems)’을 주제로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10시~11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수능 마친 고3 학생들 300명을 대상으로 자연, 문화, 축제 등을 통해 헝가리의 다채로운 면모를 소개할 계획이다. 강연은 12월 6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루자 카타린(Ruzsa Katalin) 문화사무관(주한 리스트 헝가리 문화원)이 한국어로 진행한다.

헝가리의 바다로 불리는 중앙 유럽 최대의 호수인 발라톤 호수를 비롯해 대규모의 천연 온천 스파,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멋스러운 건물들의 숨겨진 이야기 등을 전한다. 그 외에도 젊은 층에 인기가 많은 헝가리의 명소들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헝가리의 축제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헝가리 외교통상부가 운영하는 헝가리 정부 초청 국제교류 장학 프로그램도 안내한다.

헝가리 정부 초청 장학 프로그램은 한국 교육부와 헝가리 외교통상부 간의 양자 협약을 통해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한국 학생들은 헝가리로, 헝가리 학생들은 한국으로 유학을 하는 교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2013년 이후 헝가리 정부 초청 장학 프로그램에 선정된 학생들의 숫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의대, 약대, 수의대 등에 많은 한국 학생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고 있다.

가족을 위한 헝가리 전통 ‘크리스마스 허니 쿠키’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연말을 맞아 가족을 위한 ‘크리스마스 허니 쿠키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헝가리인 강사(Herman Ingrid)가 직접 재료를 준비해 헝가리 전통 문양으로 장식한 쿠키를 참석자와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가진다.

‘크리스마스 허니 쿠키 만들기’는 12일 15:30~18:00까지 한성백제박물관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한 분들 중 추첨을 통해 10팀(어린이 1명+보호자 1명)을 선정한다.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한성백제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이 서울의 역사 이외에도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가까이서 접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수능을 치른 고3 학생들과 가족단위 방문객 모두 이번행사를 통해 따뜻한 박물관에서 헝가리 문화의 여러 면모를 체험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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