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번 주말 나들이, 드론축구・AI 방탈출 즐길 수 있는 '서울퓨처랩' 어때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5 12: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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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수용인원 확대, 프로그램 다양화 등 통해 올 9월까지 약 3만 8천명 시민 찾아
▲ 서울퓨처랩 축제 포스터

[뉴스스텝] 화창한 가을맞이 나들이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로봇, 드론, VR‧AR 등 다양한 체험이 함께하는 미래기술 놀이터에서 즐겨보면 어떨까.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AI, 로봇 등 각종 미래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인 ‘2024 서울퓨처랩 축제 : 미래기술 놀이터’를 19일 오전 10~17시, 강서구 마곡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개관한 서울퓨처랩은 시에서 만들어 운영하는 첫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로, ▴퓨처교육관 ▴뉴테크체험 1관·2관 등 총 3개의 공간에서 메타버스·로보틱스·자율주행·인공지능(AI) 4개 주제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9월 기준 서울퓨처랩에는 약 3만 8천 명의 시민들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약 1만 8천 명이 찾은 ‘서울퓨처랩’을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몇 가지 사항을 개선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먼저, 일부 참여 프로그램 시간 단위를 2시간에서 1시간으로 변경하고 라운딩 체험을 수시 운영해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을 대폭 확대했다.

프로그램 다양화를 꾀하는 한편, 참여자 관리도 강화했다, 신기술 특강을 확대하고, 직장인 야간 체험, 가족 체험 교실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노쇼로 인한 실제 참여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2회 이상 노쇼자에 대해 2개월 이용 제한을 뒀다.

올해는 팝업 체험으로 선보이는 ①인공지능 코딩 로봇과 함께하는 특강(AI시스템 : 스마트 도어 만들기, 특강만 19~20일 양일 진행)과 ②단체 닌텐도 스위치 게임(10월 19일) ③퓨처월드 보드게임(Open the 퓨처월드 10월 19일) 등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AI시스템 : 스마트 도어 만들기’ 특강) (총 2회) :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한 위 특강에서는 인공지능과 생활 속 로봇에 대해 알아보며, 코딩 로봇으로 미션 코딩 및 인공지능 학습하고, AI로 얼굴 인식이 가능한 스마트 도어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퓨처플레이 : 스위치 매치) : 스쿼트, OX퀴즈, 빙고 등 다양한 퀘스트를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으로, 참여를 위해선 1인 1대의 스마트폰은 필수다.
(Open the 퓨처월드) : 보드게임을 통해 미래기술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미래사회 인사이트를 확장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게임 이후에는 미래에 대한 나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기존에 상시 운영 중인 10개 정규 프로그램(실내)과 유아부터 성인까지 체험할 수 있는 실외 부스체험 12개가 마련됐다. 부스에서만 체험 가능한 프로그램으로는 ① 공 모양의 드론을 활용한 '드론 축구', ② 포토부스에서 자신의 사진을 찍으면 홀로그램으로 변환된 포토카드를 출력할 수 있는 'AI 포토', ③ VR기기를 착용하고 복싱, 양궁 등 스포츠를 가상 세계에서 체험할 수 있는 'VR 스포츠', ④ 증강현실을 활용한 미술 놀이, 미로 게임 'AR 놀이터'와 ⑤ '3D 프린팅 펜 체험' 등이 있다.

기존 체험으로는 전차형 로봇을 조종하여 기지를 점령하는 단체 경기인 ‘로봇 협동경기’, 가상세계 서울을 직접 만들어보는 ‘메타버스 크리에이팅’, 방탈출 테마로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인공지능 방탈출’ 등이 있다. 이외에도 4족 보행을 하는 ‘인공지능 강아지 로봇’과 관람객을 응대하는 ‘웰컴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과 함께하는 복싱 게임 등 5종 로봇 체험도 가능하다.

부스 체험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 접수를 받으며, 실내에서 진행되는 12종 체험과 단체 닌텐도 게임을 하는 ‘스위치 매치’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이병철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해 여러 놀이 체험을 제공하는 서울퓨처랩 축제를 통해 미래기술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상상력을 키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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