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담빛파크콘서트 성황리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5 12: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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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음악·사람이 함께한 가을밤의 축제
▲ 2025 담빛 파크콘서트

[뉴스스텝] (재)담양군문화재단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담빛음악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2025 담빛파크콘서트'가 관람객 약 1,500명의 열띤 호응 속에 성료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콘서트는 담양의 영산강변과 관방제림을 배경으로, 가을밤 자연 속에서 음악과 문화를 즐기는 복합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낮에는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저녁에는 별빛 아래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이어지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첫날(19일)에는 '생에 한 번은, 로컬' 작가 방경은과 함께하는 저자와의 대화가 열려 담양의 공간과 사람, 이야기를 주제로 한 대화가 펼쳐졌다.

이어 담빛버스킹데이 수상팀 모마드와 마이배리앤드가 무대에 올라 청춘의 열정을 선보였고, 밤에는 탱고 재즈 그룹 라벤타나와 ‘클래지콰이’ 출신 보컬리스트 호란의 합동 공연이 펼쳐져 가을밤을 절정으로 이끌었다.

둘째 날(20일)에는 한국 블루스 음악의 대표주자 강허달림이 호소력 짙은 보컬로 무대를 물들였으며, 싱어송라이터 강아솔이 서정적인 선율로 담빛음악당을 가득 채우며 가을밤의 낭만적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틀간 총 1,500여 명이 함께한 이번 공연은 담빛음악당을 대표하는 야외 공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담양의 문화적 매력을 한층 부각시켰다.

재단 관계자는 “담빛파크콘서트는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가을밤의 대표 문화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담양을 문화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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