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계절근로자로 맺어진 인연, 진안홍삼축제까지 이어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7 12: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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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딸락주지사 등 관계자 15명 진안군 방문
▲ 외국인계절근로자로 맺어진 인연, 진안홍삼축제까지 이어져

[뉴스스텝] 필리핀 딸락주 수잔 슬립 얍 주지사가 진안군을 방문했다.

필리핀 딸락주는 진안군이 2023년 필리핀 이사벨라주와 퀴리노주와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 협약을 맺을 수 있도록 연결해준 인연이 있는 지역이다.

이번 만남은 인근 전남 담양군에서 딸락주 관계자들이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약을 위해 방한했다는 것을 파악한 전춘성 군수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힘이 되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해 요청을 권유해 성사됐다.

수잔 슬립 얍 주지사를 비롯해 주 변호사, 의원, 행정관 등 15명은 2023 진안홍삼축제에 방문해 개막식을 비롯해 홍삼판매부스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사업주와 함께 축제장을 찾아 행사를 즐기는 필리핀 출신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만나 격려하기도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바쁜 일정을 쪼개서 진안 홍삼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준데 대해 깊은 고마움을 표시함과 더불어 실무부서의 의견을 들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아닌 다른 분야로의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수잔 슬립 얍 딸락주 주지사는 “진안 홍삼 축제를 직접 볼 수 있도록 초청해주신 전춘성 진안군수님께 감사하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우리주에서 추진하는 축제에 접목해보고 싶으며 짧은 만남이지만 진안군과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만남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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