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원, ‘일자리-인구 컨트롤타워’ 구축 제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6 12: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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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정책은 인구감소 대응 위한 코어 정책임 강조
▲ 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원, ‘일자리-인구 컨트롤타워’ 구축 제안

[뉴스스텝] 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원이 제282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완주 일자리-인구 컨트롤타워’ 구축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김재천 의원은 “완주군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일자리 창출’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현재 완주군의 일자리 정책은 여러 부서에 분산되어 있어 효율성이 떨어지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9대 의회 등원 이후 일자리 정책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으며, 이번 5분발언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일자리 서비스 제공 ▲완주군 일자리-기업 지원 컨트롤타워 거버넌스 수립 ▲50인 미만 기업을 강한 선도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원스톱 기업 도약 촉진 지원단’설치 ▲‘완주군 영 포티(Young Forties) 집중 지원 패키지’ ▲‘기업혁신센터 설치’ 등을 제안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일자리 정책이야말로 인구감소 대응을 포함한 모든 정책의 근간이 되는 코어 정책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 수도권에 몰리는 원인이 ‘일자리’ 문제라는 점은 다들 잘 알고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초고령 사회 진입과 출생률 감소와 더불어 노동인력이 급감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지금이라도 완주군 일자리-인구 컨트롤타워 구축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재천 의원은 “2026-2030 완주군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 시 관련 논의가 생산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달라”라고 요청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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