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2025년 과감히 돌파하자, 더 성장하자”군정주요업무 보고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3 12:25:28
  • -
  • +
  • 인쇄
내년 역대최다 268건 신규시책 발굴“민선8기 후반기 주마가편 하겠다”
▲ 해남군“2025년 과감히 돌파하자, 더 성장하자”군정주요업무 보고회

[뉴스스텝] 해남군이 내년 군정의 핵심사업들을 점검하는 2025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에 착수했다.

2일부터 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보고회에서는 명현관 해남군수 주재로 실과소장과 실무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26개 실과소와 3개 출연기관에 대해 2025년 중점 추진할 419건의 역점업무의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전략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심도깊게 논의하고 있다.

특히 군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민선7,8기 역점 추진해온 주요 사업들이 내년부터는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는 만큼 군민들의 미래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으로 되돌려질 수 있도록 핵심사업들에 대한 차질없는 추진을 강조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2025년은 민선7, 8기 핵심사업들이 완성되어 가는 중요한 시기로, 최근 주변 여건의 불확실성을 과감히 돌파하는 성장 전략과 미래 장기성장동력의 확보를 목표로 주요 현안 사업들을 속도감 있고 세밀하게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내년 해남군 분야별 주요사업은 해남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 2030 프로젝트의 역점 추진과 함께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올해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양대 특구를 거머쥔 행정의 속도감을 더욱 높여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및 농업클러스터 조성, 화원산단 풍력배후단지 조성, 고속도로 예타통과에 이은 고속철도 해남노선 국가철도계획 반영 등 지역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국책사업들에 대한 굵직한 청사진을 구체화하게 된다.

특히 전국 최고 농어업군의 위상을 살려‘농어촌수도 해남’에 대한 비전을 제시, 쌀과 배추, 고구마, 김 등 주요 작목에 대한 선도적이고 실현가능한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부가가치 창출하기 위한 기반사업들이 펼쳐진다.

지역소멸과 인구 감소에 대응한 생활인구 유치를 위한 관광 인프라 구축, 청년세대 등 인구유입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교육과 보육체계의 재편, 해남에 살고 있고, 살아갈 현 세대를 위한 안전하고 따뜻한 군정의 안전망 구축, 읍면간 균형있고 활력있는 발전을 위한 기반 마련 등 분야별 주요 사업들도 꼼꼼히 시행한다.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주요업무는 보완·개선사항을 반영해 12월 말 최종 확정, 2월 의회 보고후 군민에게 공개하게 된다.

명현관 군수는“지금까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이번 주요업무 보고회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268건의 신규시책을 발굴하는 등 민선8기 후반기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자세로 군정에 임해 나갈 방침이다”며“내년 여러 내외부적인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해내야 한다는 각오로, 군민이 더 행복한 2025년을 만들도록 주요 공약사업과 역점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시,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접수

[뉴스스텝] 거제시는 오는 12월 12일까지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이 완료된 농지를 보유하고, 유기질비료를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경영체(농업인·농업법인)이다.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비료별 지원 단가는 유기질비료는 포대당 1,600원이며,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

밀양시, 2026년도 작은성장동력사업 계획 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작은성장동력사업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밀양시가 전국 최초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작은성장동력사업’은 읍·면·동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핵심 시책이다.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초동면 연가길, 산외면 꽃담뜰, 하남읍 명품십리길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

경북도, AI와 로봇 활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 추진!

[뉴스스텝]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성장 동력으로 힘을 싣고 있는 가운데,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돌봄에 AI를 결합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9월 이철우 도지사가 주재한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에서 발표한 AI 기반 돌봄 서비스 스마트화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돌봄과 AI를 결합한 서비스 제공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경북도는 AI 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