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디지털 혁신거점 내 100원의 임대료 사무실 입주기업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2 12:30:35
  • -
  • +
  • 인쇄
수도권 등 소재 디지털기업·연구기관 유치, 디지털 분야 창업활성화 지원
▲ 경상남도청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디지털(IT·SW) 기업을 도내에 유치하고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남 디지털 혁신거점 내에 ‘100원의 임대료 사무실’을 마련하여 11월 22일까지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00원의 임대료 사무실’은 선언적인 의미로, 입주기업에는 업무공간(사무실), 공용 회의실, 휴식공간 등을 파격적으로 무료 제공하며, 입주기업은 관리비만 부담한다.

모집대상은 ‘경남 디지털 혁신거점’ 내 이전을 희망하는 도외 디지털(IT·SW) 기업·연구기관, 도내외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 기업 등이다.

입주기업은 경남테크노파크에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며, 모집규모, 입주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및 경남테크노파크 누리집(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명현 경상남도 산업국장은 “도내 제조업은 인공지능 자율제조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인데, 도내에는 이를 주도해 나갈 디지털(IT·SW) 기업이 부족하다.”며 “100원의 임대료 사무실 입주 공고를 시작으로 수도권 등에서 우수한 디지털 기업을 도내에 유치하고, 디지털 기업이 창업·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여 판교 테크노밸리에 버금가는 디지털 생태계(경남 디지털 밸리)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사업(사업기간 2024~2026년, 사업비 163억원)은 올해 9개 광역자치단체의 경쟁을 뚫고 5월 과기부 공모에 선정됐으며, 100원의 임대료 사무실 외에도 도내기업을 매출액 50억원 이상의 디지털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술개발사업화 지원, 대규모 예타사업(경남 디지털 혁신밸리 조성) 기획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주시 덕정고 '기부 앤 런' 동아리, 회천3동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00kg 기부하며 나눔 실천

[뉴스스텝] 양주시 회천3동이 지난 5일 덕정고등학교(교장 윤태련) ‘기부 앤 런(Give · Run)’ 동아리로부터 백미 100kg을 기탁받았다.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번 기부는 동아리 학생들이 달린 거리만큼 일정 금액을 적립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달리기 기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탁된 백미는 회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 하나인 ‘냉장고를 부탁해’ 이용자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

이천시 마장면 주민자치회의 따뜻한 손길, 전통장·천연세제 판매 수익금으로 나눔 실천

[뉴스스텝] 마장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월 5일 오후 2시, 마장면다목적관에서 불우이웃돕기 후원금 및 물품 기탁식을 개최하고, 전통장 및 천연주방세제 판매 수익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이번 기탁은 마장면주민자치회 지역공동체상생분과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직접 만든 전통장과 ‘지구세제 활성화 프로젝트Ⅱ’ 리빙랩 사업을 통해 제작한 천연주방세제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마장

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 "지하철 8호선 판교~오포 연장, 성남․경기 교통 체계 완성의 열쇠"

[뉴스스텝] 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서현1, 2동)은 성남시가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와 시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추진 중인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 연장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며, 이어 ‘판교∼오포 구간’역시 차질 없이 연계 추진되어 성남과 경기도를 잇는 광역 교통 인프라가 신속하게 구축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영경 의원은 “분당구 서현로는 극심한 정체로 ‘교통 지옥’이 일상화 된 지역”이라며 “앞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