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세계유산의 소리를 들으며 명상과 사색에 젖어들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7 12:30:20
  • -
  • +
  • 인쇄
오천 잔디광장에서 힐링 요가체험과 그림책 클래식 공연 진행
▲ 순천 세계유산의 소리를 들으며 명상과 사색에 젖어들다!

[뉴스스텝] 순천시는 오천그린광장에서 세계유산 선암사와 순천갯벌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힐링 요가와 그림책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힐링 요가는 19일 아침 7시 오천 그린아일랜드에서 진행하고, 그림책 클래식 공연은 저녁 7시에 오천 광장에서 만날 수 있다.

세계유산의 소리와 함께하는 단체요가는 선암사와 순천갯벌의 자연환경이 주는 힐링의 메시지를 요가로 재현한 프로그램이다. 아침 일출을 배경으로 천년을 이어온 고즈넉한 산사가 들려주는 바람과 풍경, 법고 소리와 만년을 쌓아온 무심한 갯벌의 철새와 갈대소리를 들으며 명상과 요가 체험을 진행한다. 요가를 모르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국제요가명상협회 소속의 요가 지도자와 보조강사 10명이 현장에서 세심하게 지도할 예정이다.

그림책 클래식은 ‘선물, 세상에서 가장 설레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세계유산을 담은 그림책 이야기와 클래식 공연이 어우러진 무대이다. 그림책 「파랑 오리」, 「북극곰 아들」, 「사실은 말이야」에 담긴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문 성우의 낭독을 통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선암사와 순천갯벌 이야기를 모래로 그려낸 창작 샌드아트 퍼포먼스와 수준 높은 클래식 앙상블의 선율이 여유로운 사색의 가을밤으로 인도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시민이 만드는 축제라는 모토에 따라 시민 공모로 선발된 예술단체가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세계유산 향유 프로그램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세계유산 선암사와 순천갯벌의 가치를 손쉽게 향유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들과 함께 잠시 도심 속 소음에서 벗어나 세계유산의 소리를 들으며 힐링도 경험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단체요가와 그림책 클래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순천 세계유산축전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교육청, 유보통합 마주동행학교 현장 맞춤형 지원

[뉴스스텝] 충남교육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마주동행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 지원은 마주동행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유치원, 어린이집과 현장 지원단이 함께 교육ㆍ보육의 질 향상을 위하여 중점활동과 교사 연구ㆍ연수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마주동행학교를 운영하면서의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함께 나누기 위해 실시됐다. 현재 충남교육청은 유보통합 시범학교

16,131명 응시 2026학년도 수능, 대전교육청 빈틈없는 준비 완료

[뉴스스텝] 대전시교육청은 2025년 11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수험생 개개인이 준비한 역량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시험 여건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2026학년도 수능에는 총 16,131명이 응시하며 전년 대비 669명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8,404명, 여학생이 7,727명이며, 재학생 11,312명(전년 대비 8

양주시 덕정고 '기부 앤 런' 동아리, 회천3동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00kg 기부하며 나눔 실천

[뉴스스텝] 양주시 회천3동이 지난 5일 덕정고등학교(교장 윤태련) ‘기부 앤 런(Give · Run)’ 동아리로부터 백미 100kg을 기탁받았다.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번 기부는 동아리 학생들이 달린 거리만큼 일정 금액을 적립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달리기 기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탁된 백미는 회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 하나인 ‘냉장고를 부탁해’ 이용자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