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저소득층 시각·청각장애인용TV 무상 보급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8 12:25:29
  • -
  • +
  • 인쇄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서 신청… 온라인 접수도 가능
▲ 광양시청

[뉴스스텝] 광양시는 시각·청각 장애인의 방송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9일까지 ‘2025년도 저소득층 시·청각 TV 무상 보급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사업’은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전국 17개 시도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각·청각장애인의 방송접근권을 보장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되는 TV는 자막방송, 화면해설방송, 수어방송 등의 기능을 탑재한 일체형 고화질 스마트 TV로, 장애 유형별로 편의 기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시․청취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보건복지부 등록 시각․청각장애인 또는 저소득층 국가보훈부 등록 눈·귀 상이등급자다.

단,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시각․청각장애인용 전용 TV를 지원받은 경우는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9일까지 신분증(또는 장애인등록증) 혹은 국가유공자증(또는 보훈보상 대상자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시청자미디어재단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에는 장애 정도, 연령 등 우선보급 기준에 따라 대상자가 선정되며, 제조·보급업체가 선정된 대상자에게 직접 연락해 설치 일자를 조율한 후 방문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최난숙 광양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TV 보급사업을 통해 시각·청각장애인분들께 보다 나은 방송정보 접근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심덕섭 고창군수, 고창 람사르습지도시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다

[뉴스스텝] 심덕섭 고창군수가 헝가리 타타시에서 열린 ‘제4회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11월27~29일)’에 참석해 ‘고창형 주민 주도 습지도시 관리 정책’을 전 세계에 알렸다.‘제4회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 회의’는 전 세계 27개국 74개 습지도시 시장단과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며 진행됐다. 심덕섭 군수는 람사르습지도시의 공공-민간 파트너쉽 세션에서 고창군 습지도시 관리 사례를 발표

2025 울산광역시 에너지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울산시는 12월 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광역시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에너지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에너지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주요사업 추진 상황 보고, 정책 자문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회의는 울산시가 '울산광역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수소산업 육성계획 수립연구

인천이 최초로 거리 공해 정당현수막 해법을 제시했다

[뉴스스텝] 정당현수막 난립이 전국적인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인천시가 2023년 추진했던 정당현수막 관리 강화 조례의 필요성이 뒤늦게 재조명되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제도 개선을 지시하고 정부가 강력 조치를 예고하는 등 중앙정부 차원의 대응이 본격화되면서, 현행 법령으로는 실효적 규제가 어렵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다시 제기되고 있다.문제 심각성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중앙정부도 대응에 나섰다. 대통령은 지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