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민생안정지원금 사용현황’빅데이터 분석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8 12:25:25
  • -
  • +
  • 인쇄
분석 결과 민생안정지원금 사용률 93% 기록
▲ 남원시‘민생안정지원금 사용현황’빅데이터 분석 시행

[뉴스스텝] 남원시가 민생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 선불카드 사용현황 빅데이터 분석을 시행한 가운데, 4월 18일 기준으로 지원금 사용률이 9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남원시가 민생안정지원금의 실제 사용현황과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지역 경제에 미친 영향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시행한 빅데이터 결과로, 지난 1월 20일부터 3월 16일까지 사용현황 509,702건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남원시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에서 크게 3가지 주제로 ▲업태/업종별, ▲3.1. 사용처 확대 전/후 비교, ▲읍면동별 사용처 이용액 현황으로 분석했으며, 업태/업종별로는 14개 업태, 146개의 세부 업종으로 분류, 분석했다.

이에 따라 업태별 사용현황 분석 결과 요식 분야가 2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음/식료품(18%), 패션/잡화(15%) 분야가 뒤를 이었
고, 세부 업종별 분석 결과 한식 분야(12%), 일반잡화점(9%), 농축수산물점(9%) 순으로 업태별 사용현황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특히 사용처 확대 전(1.20.~2.28.)과 사용처 확대 후(3.1.~3.16.) 이용률이 크게 달라진 점이 눈에 띄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사용처 확대 전 마트/슈퍼마켓/편의점의 이용률이 8%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으나, 사용처 확대 후 32%까지 증가하여 사용자들의 대형마트(하나로마트)에 대한 수요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농협 관련 업종도 사용처 확대 후 이용률이 0%에서 21%로 월등히 증가했다.

또한 사업체 수가 많은 읍면동일수록 이용액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시는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오는 6월 30일까지 미사용액분에 대한 사용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며, 만약 카드를 분실했다면 신분증 지참 후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분실신고서를 작성하고 남원농협시지부에 분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재발급 처리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향후 남원시는 이번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지역경제활성화 및 민생회복을 위한 정책 수립과 소상공인과 상생 방안 마련 등 다각적으로 활용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심덕섭 고창군수, 고창 람사르습지도시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다

[뉴스스텝] 심덕섭 고창군수가 헝가리 타타시에서 열린 ‘제4회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11월27~29일)’에 참석해 ‘고창형 주민 주도 습지도시 관리 정책’을 전 세계에 알렸다.‘제4회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 회의’는 전 세계 27개국 74개 습지도시 시장단과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며 진행됐다. 심덕섭 군수는 람사르습지도시의 공공-민간 파트너쉽 세션에서 고창군 습지도시 관리 사례를 발표

2025 울산광역시 에너지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울산시는 12월 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광역시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에너지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에너지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주요사업 추진 상황 보고, 정책 자문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회의는 울산시가 '울산광역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수소산업 육성계획 수립연구

인천이 최초로 거리 공해 정당현수막 해법을 제시했다

[뉴스스텝] 정당현수막 난립이 전국적인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인천시가 2023년 추진했던 정당현수막 관리 강화 조례의 필요성이 뒤늦게 재조명되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제도 개선을 지시하고 정부가 강력 조치를 예고하는 등 중앙정부 차원의 대응이 본격화되면서, 현행 법령으로는 실효적 규제가 어렵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다시 제기되고 있다.문제 심각성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중앙정부도 대응에 나섰다. 대통령은 지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