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춤축제 2025 안전조치 빛났다…응급환자 신속 처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5 12:30:28
  • -
  • +
  • 인쇄
식사하다 쓰러진 70대 여성에 하임리히법 실시…의식 되찾아
▲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 축제장에 설치된 의료지원반.

[뉴스스텝]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의 안전을 책임진 천안시의 발 빠른 응급조치가 빛을 발했다.

천안시는 지난 24일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 축제장에서 식사하다가 쓰러진 70대가 시 의료지원반의 신속한 응급조치로 위기를 넘겼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오후 1시 47분께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가 열린 천안종합운동장 내 푸드트럭 앞 테이블에서 식사하던 여성 A(78) 씨가 쓰러졌다.

당시 A 씨는 기도 폐쇄로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는 위급한 상태였다.

축제장에서 대기 중이던 의료지원반은 곧장 A 씨에게 다가가 입 안의 음식물을 확인하고 하임리히법을 실시했다.

A 씨는 목에 걸린 음식물을 뱉어내며 의식을 되찾았고 보호자 동행하에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의료지원반은 전날 오후 7시 40분께 국제춤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대기 중인 칠레 국적의 여성 B(22) 씨가 구토와 어지러움을 호소하자 응급조치를 취했다.

의료지원반은 B 씨를 상대로 혈압, 혈당 등 활력징후를 확인했으며, 증상이 호전되자 칠레팀 관계자에게 인계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책무이자 소임”이라며 “앞으로 남은 축제 기간 위급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JDC-한국방송공사, 환경보전 및 자원절약 문화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한국방송공사 제주총국은 제주의 환경보전과 자원절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하여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지역 공공기관과 언론의 협업을 통하여 도민과 관광객들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제품 사용을 권장,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서 양 기관은 제주의 환경보전 활동과 홍보·캠페인 등 도민과 관광객이

사천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부문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뉴스스텝] 사천시에서 위탁 운영중인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가 11월 24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개최한 「2025년 만성질환연구 포럼」 행사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부문 유공 기관으로 선정되어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표창 대상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관련 공적이 뛰어나고 국민건강증진에 뚜렷한 공로를 한 개인 또는 기관으로, 사천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뛰

유준숙 수원시의원, 물가모니터 요원의 실효성 있는 가격동향 조사 주문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유준숙 의원(국민의힘, 행궁동·지동·우만1,2·인계동)은 11월 24일 소관부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실효성 있는 물가모니터 요원의 가격동향 조사를 주문했다.4개 구에서 10명씩 운영 중인 물가모니터 요원은 정기적인 물가조사와 설, 추석 등 명절 성수기 특별조사 등 1년에 40회 물가조사를 실시한다.유준숙 의원은 여러 품목의 가격을 조사하면서 한 군데 업체에서만 조사하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