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호흡기 건강 지켜요.. 영동군보건소, 알레르기·천식 예방 앞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5 12: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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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협력해 아동 알레르기 조기진단 나서
▲ “우리 아이 호흡기 건강 지켜요” 영동군보건소, 알레르기·천식 예방 앞장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보건소는 14일 영동군 부용초등학교에서 충청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협력하여 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알레르기 및 천식 선별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Prick test) 19종을 포함한 ‘따끔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즉각적 과민반응 여부를 평가했으며 더불어, 호기산화질소농도(FeNO) 측정을 통해 기도 염증 상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천식 의심군 학생에게는 폐기능검사(Spirometry)를 추가 실시하여 호흡기 기능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는 충청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장인 충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우성일 교수가 학생들의 임상 증상 청취, 병력 조사(Anamnesis), 객관적 신체검진을 바탕으로 종합 분석했으며, 개별 맞춤형 진단 상담을 통해 적절한 관리 및 치료 방향을 제시했다.

우성일 센터장은 “충청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2021년 충북대학교병원과 충청북도의 협력으로 설립되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과학적 근거 기반의 교육 및 진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건강증진과 예방의료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와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알레르기 예방관리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숙영 소장은 “이번 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알레르기 및 천식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지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알레르기 질환의 조기진단과 통합적 관리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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