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2022년 대한민국 양성평등 포럼(KGEF)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7 12: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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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화)~28(수),‘지속 가능 발전 사회와 여성경제활동 참여 확대’주제로 개최
▲ 2022년 대한민국 양성평등 포럼(KGEF)

[뉴스스텝]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지속 가능 발전 사회와 여성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주제로'2022 대한민국 양성평등 포럼(2022 Korea Gender Equality Forum : KGEF)'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세계 각국의 여성 고용 확대를 위한 노력의 성과와 한계를 짚어보고 각국 정부, 시민사회, 학계와 성별 임금 격차 해소,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 지원과 돌봄의 사회적 분담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기조연사로는 기타 고피나스(Gita Gopinath) 국제통화기금(IMF) 수석부총재가‘경제성장을 촉진하고 경제안정을 도모하는 양성평등’을 주제로 성별 격차해소 및 여성경제활동 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원장은 ‘절체절명의 과제인 여성경제활동 확대’라는 주제로 한국 사회에서의 여성경제활동 현황과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포럼은 양일(9월 27일~28일)에 걸쳐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되고,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제 1] 각국의 여성경제활동 참여 확대 성과와 한계(9.27, 화)’에서는

윤미경 한국여성경제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김종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아스트리드 홉슬라게르(Astrid Hofslagare) 스웨덴 고용부 성평등 부국장의 발제를 중심으로,알렉산드라 씨들(Alexandra Siddal) 호주 부대사와 안 자우어(Am Sauer) 독일연방 성평등재단 이사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한국의 지난 정책 의 흐름과 성과, 과제를 짚어보고 해외의 정책 사례 성과를 바탕으로 이후 대안을 모색한다.

‘[주제 2]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돌봄(9.28, 수)’에서는

차인순 국회의정연수원 겸임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수한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와 마틸다 파스팅(Mathilde Fasting) 노르웨이 싱크탱크 시비타(Civita) 연구원의 발제를 중심으로,은기수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양희승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한국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정책과 향후 과제, 그리고 이와 관련하여 일·생활 균형의 국제적 경험을 논의한다.

‘[주제 3] 디지털, 과학기술 등 미래분야 여성참여 제고(9.28, 수)’에서는

신용현 연세대학교 물리학과 특임교수가 좌장을 맡고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알렉산드라 콜레키아(Alessandra Colecchia)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혁신국 팀장의 발제를 중심으로,민혜경 구글코리아 인사(HR) 총괄과 김보례 여성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한국의 여성과학기술 인력 현황과 필요 정책 방향, 여성과학기술 인력활용 확대에 대한 각국의 노력,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 여성인력 육성 방향을 논의한다.

‘[주제 4] 사회가치경영(ESG)과 여성경제활동 참여확대(9.28, 수)’에서는

임성택 대한변협 사회가치경영(ESG) 경영특위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민세진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짐 폴테섹(Jim Falteisek) 한국3M 대표이사의 발제를 중심으로, 민희경 CJ(씨제이) 사회공헌추진단장, 이은경 한국UNGC(유엔글로벌콤팩트) 실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국내외 기업의 사회가치경영(ESG)과 여성인력 활용 및 확대 전망, 정책 제언 등 비전을 공유한다.

포럼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와 시민 참여 제고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회의로 개최되며, 포럼 공식 누리집과 여성가족부 유튜브를 통해 한국어 · 영어로 생중계 된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글로벌 경제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대한민국은 저출산·고령화로 생산가능인구가 급격하게 감소하는 등 국내·외 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라며, “2022 대한민국 양성평등 포럼이 여성경제활동 참여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달성하기 위한 지혜를 나누고, 우리가 직면하는 위기를 넘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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