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제21회 연산오계문화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3 12:35:44
  • -
  • +
  • 인쇄
국가유산청 지정 자연문화유산 민속행사 수혼제 재현
▲ 제21회 연산오계문화제 리플렛

[뉴스스텝]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연산오계문화제가 16일, 논산시 연산면 화악리 지산농원에서 열린다.

‘생명사랑의 아름다운 민속’을 주제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열려온 연산오계문화제는 우리나라의 미풍양속인 수혼제(獸魂祭)를 재현하는 국내 유일의 축제로 꼽힌다. 수혼제는 사람을 위해 희생된 가축들의 넋을 위무하고 천도하기 위해 선조들이 지내 온 민속행사다.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지난 2015년부터 연산오유공위령제(連山烏酉公慰靈祭)를 자연유산 민속행사로 선정하여 지원해 오고 있다.

수혼제는 동물실험을 하는 대학이나 기업의 부설 연구소 등에서 일부 명맥이 이어지고 있으나 제대로 된 형식과 내용을 갖춘 수혼제는 오유공위령제가 거의 유일하다. 오유공위령제에 진설되는 제물은 닭이 즐겨 먹는 오곡(五穀), 오채(五菜,) 오과(五果)로 차려진다.

제의공연은 어우림국악예술단이 주관하여 정상급 연주와 공연으로 참례객들에게 격조 높은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오계요리경연 수상작 시식회와 오계캐릭터 에코백 만들기, 천연기념물 오계와 인생샷 찍기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함께 만드는 따뜻한 세상, 복지로 희망을~! 부산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

[뉴스스텝] 부산 중구는 지난 7일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병현) 위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는 구 대표협의체, 실무협위체 및 실무분과 위원들과 9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 강의를 통해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함께하는 복지공동체로 더욱 성장하기 위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김병현 중구지역사회보장협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중구지회 역사탐방 및 추계수련대회 개최

[뉴스스텝]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중구지회(회장 정정석)는 지난 9일 회원 120여 명이 참석해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을 위해 ‘역사탐방 및 추계수련대회’를 경남 거창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남 거창군에 소재한 거창사건추모공원을 찾아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참혹했던 역사적 비극을 되새기며 자유와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회원들은 거창 출렁다리

안양시, ‘2025 가족센터 사업보고회 및 한국어교육 수료식’ 성료

[뉴스스텝] 안양시는 지난 7일 안양시 가족센터 3층에서 ‘2025년 가족센터 사업보고회 및 한국어 교육 수료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안양시 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한국어교육 참여자,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추진했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활동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한국어교육 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