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세계 당뇨병의 날 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3 12:35:43
  • -
  • +
  • 인쇄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캠페인, 건강 걷기 성황리에 마무리
▲ 합천군, 세계 당뇨병의 날 행사 개최

[뉴스스텝] 합천군은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아 당뇨병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세계 당뇨병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당뇨병연맹(IDF)이 당뇨병의 위험성과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91년에 제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2023년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합천군의 10대 사망 원인 중 당뇨병이 7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

또한, 30세 이상 성인 중 약 13%가 당뇨병을 겪고 있을 만큼 흔한 질병이다.

이에 합천군 보건소는 군민들의 당뇨병 인식 개선을 위해 '당뇨병 예방 가두 캠페인'과 '당뇨병 극복 걷기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8일에는 합천왕후시장에서 지역 주민과 상인 350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예방·관리 리플릿과 홍보물 배부 ▲정기적인 혈당 검사 권장 등 당뇨병 예방 홍보와 함께 ▲금연·절주 사업 ▲구강관리 사업 ▲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 안내 등 다양한 보건사업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관심도를 높였다.

12일 개최된 '당뇨병 극복 걷기 한마당' 행사에는 초계면과 적중면 주민 250명이 참여했다.

초계대공원에서 시작해 감로사, 적중로, 오리정교를 거쳐 초계대공원으로 돌아오는 2.9km 코스는 세계 당뇨병의 날 앰블럼인 파란 동그라미(Blue Circle) 모양을 본뜬 경로로 구성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홍보관을 운영해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했다.

정정자 건강관리과장은 “당뇨병은 지역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겪는 질환이지만, 건강한 생활습관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관리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캠페인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교육청, 유보통합 마주동행학교 현장 맞춤형 지원

[뉴스스텝] 충남교육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마주동행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 지원은 마주동행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유치원, 어린이집과 현장 지원단이 함께 교육ㆍ보육의 질 향상을 위하여 중점활동과 교사 연구ㆍ연수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마주동행학교를 운영하면서의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함께 나누기 위해 실시됐다. 현재 충남교육청은 유보통합 시범학교

16,131명 응시 2026학년도 수능, 대전교육청 빈틈없는 준비 완료

[뉴스스텝] 대전시교육청은 2025년 11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수험생 개개인이 준비한 역량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시험 여건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2026학년도 수능에는 총 16,131명이 응시하며 전년 대비 669명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8,404명, 여학생이 7,727명이며, 재학생 11,312명(전년 대비 8

양주시 덕정고 '기부 앤 런' 동아리, 회천3동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00kg 기부하며 나눔 실천

[뉴스스텝] 양주시 회천3동이 지난 5일 덕정고등학교(교장 윤태련) ‘기부 앤 런(Give · Run)’ 동아리로부터 백미 100kg을 기탁받았다.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번 기부는 동아리 학생들이 달린 거리만큼 일정 금액을 적립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달리기 기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탁된 백미는 회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 하나인 ‘냉장고를 부탁해’ 이용자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