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한전과의 협업으로 신속한 가로수 정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0 12:30:27
  • -
  • +
  • 인쇄
집중호우로 인한 정전 위기,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안전확보
▲ 순천시, 한전과의 협업으로 신속한 가로수 정비

[뉴스스텝] 순천시는 올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가로수 전도 위험 상황에서 한국전력공사(한전)와 협력하여 신속하게 수목 정비를 완료했다.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왕지현대1차 아파트 앞에서 15m 높이의 잣나무가 전선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인근 3,000세대에 정전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순천시는 한전과 협력해 대형 크레인과 작업인부를 지원하여 가로수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해 정전 피해를 사전에 예방했다.

또한, 지난 9월 조례동 상업지역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느티나무 전선 사고에서도 한전의 협조 요청에 따라 순천시는 즉각 크레인을 지원하고, 신속한 수목 정비로 추가 피해를 방지했다.

이외에도 시는 연향동, 조례동 일대에서 한전과 협력하여 전력선 근접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을 진행했다.

이는 전력선과 가로수 간의 충돌을 방지하고, 1,500세대 이상의 정전 위험을 미리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시는 내년도 가지치기 대상지 검토시, 수목과 전력선 접촉 위험이 있는 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화재사고 및 정전사고 등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목 정비는 한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정전 피해를 사전에 막아낸 적극행정의 우수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신속한 대응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도의회 박윤미 도의원,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미흡’ 강력 질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은 5일 열린 강원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춘천 우두동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 검토 결과 ‘미흡’ 판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박 의원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최근 완료한 타당성 검토 결과, 해당 사업이 경제성·재무성 측면에서 모두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이 상태로는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결과, 순현재

시민과 함께한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일생활 균형 저출생 대응 공감대 형성

[뉴스스텝]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은 시민과 정책수요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 일·생활, 출생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기업 사례 공유, 시민과 패널이 함께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제주콘텐츠진흥원, 나도 웹툰 작가가 되어볼까? AI로 만드는 웹툰 창작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지역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확장을 위해 ‘AI와 함께하는 웹툰 창작 인큐베이팅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도구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웹툰 스토리 기획, 시나리오 제작, 이미지 생성, 일관된 캐릭터 스타일링, 포토샵 편집 과정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챗GPT(ChatGPT), 미드저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