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가 먼저” 남원시,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으로 안전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7 12:45:51
  • -
  • +
  • 인쇄
▲ 남원시,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으로 안전 강화

[뉴스스텝] 남원시는 마방길 등 6개소에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신규 대상지 지정을 위한 지정고시 변경과 국비 공모사업 대응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보행자와 차량의 구분이 없어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던 도로를 대상으로 보행자 우선도로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보도와 차도를 분리하기 어려운 좁은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차량 운전자에게 보행자 우선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시민, 특히 어린이와 노인 등 보행약자가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원시는 2023년 1월 지정·고시된 22개 보행자 우선도로 구간 중 6개소(마방길, 하정2길, 시청남로, 시청동로, 옥샘길, 동부시장길)를 먼저 정비 완료했으며, 해당 구간에는 보행차도(블럭), 속도저감시설, 안전표지판, 안내표지 등 다양한 시설물이 설치돼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

또한 시는 '보행자우선도로 지정 기준'에 따라 내년에 부적절하게 지정된 구간을 재정비하고 지정고시를 변경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본계획 변경 용역을 통해 특별교부세 확보 등 국비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하며, 지속적인 보행환경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보행자 우선도로 개선사업을 통해 어린이와 노인 등 보행약자가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도의회 박윤미 도의원,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미흡’ 강력 질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은 5일 열린 강원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춘천 우두동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 검토 결과 ‘미흡’ 판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박 의원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최근 완료한 타당성 검토 결과, 해당 사업이 경제성·재무성 측면에서 모두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이 상태로는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결과, 순현재

시민과 함께한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일생활 균형 저출생 대응 공감대 형성

[뉴스스텝]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은 시민과 정책수요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 일·생활, 출생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기업 사례 공유, 시민과 패널이 함께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제주콘텐츠진흥원, 나도 웹툰 작가가 되어볼까? AI로 만드는 웹툰 창작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지역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확장을 위해 ‘AI와 함께하는 웹툰 창작 인큐베이팅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도구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웹툰 스토리 기획, 시나리오 제작, 이미지 생성, 일관된 캐릭터 스타일링, 포토샵 편집 과정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챗GPT(ChatGPT), 미드저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