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걷기 편하고 안전한 보도 만든다...실태조사 용역 실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4 12: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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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180일 공정으로 관내 보도 현황 및 실태 조사해
▲ 성북구청장 이승로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관내 보도 실태조사 용역을 2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관내 보도 실태를 체계적으로 조사 및 분석해 효율적인 중ㆍ장기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보도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한다. 총 1억 원의 예산을 용역에 투입해 180일간의 공정으로 진행, 오는 8월 말 완료할 예정이다.

실태조사는 주요 간선도로의 보도 및 보행자 이용이 많은 구역을 선제적으로 진행한다. 보도블록 파손 여부, 단차 발생, 안전 유도블록 설치 상태, 보도 경사도, 보행 유효 폭, 경계석 미끄럼방지 여부 등의 요소를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본 용역은 단순 민원 발생 후 보수를 진행하는 수동적 대응을 넘어서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유지관리 방안을 구축하기 위함”이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비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연차별 정비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도 적극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성북구는 분석된 자료를 활용해 향후 보도 정비 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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