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관내 중학교 대상 결핵검진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8 13: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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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중학교, 현남중학교, 현북중학교, 강현중학교 대상
▲ 결핵검진 사진

[뉴스스텝] 양양군은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관내 4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지원한다.

이번 검진은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대한결핵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와 협력하여 실시된다.

검진 대상은 양양중학교, 현남중학교, 현북중학교, 강현중학교에 재학 중인 2·3학년 학생 총 298명이다.

검진은 이동식 흉부 X-선 장비를 활용해 촬영을 실시하고, 이후 실시간 원격 판독을 통해 결과를 확인한다.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된 학생에 대해서는 추가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결핵 확진 시 정기적인 진료와 복약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결핵 예방을 위한 교육도 병행해 학생들의 질병 인식을 높일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학생들의 건강 보호와 결핵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검진과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3월과 4월에도 양양군노인복지관과 마을별 경로당, 노인요양시설 6개소를 방문하여 3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결핵 역학조사 △가족접촉자 검진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 △취약계층 이동진료 △결핵 예방 홍보 등 다양한 결핵예방·검진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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