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loT·데이터로 시민불편 해결하는 해커톤 대회 11월 개최…10월 2일까지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4 13:10:03
  • -
  • +
  • 인쇄
오는 11월 3일~4일,'2023 서울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해커톤' 대회 개최
▲ '2023 서울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해커톤 대회'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시는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기기와 데이터를 활용해 한강공원의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아이디어 모집을 위한 ‘2023년 서울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해커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공모전은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기기와 데이터를 활용해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 사항은 줄이고 이용편의를 높이는 똑똑한 사물인터넷 행정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이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하여 외부 환경으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 실시간으로 기기와 플랫폼을 통해 시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번 공모전은 11월 3일 오전 9시부터 4일 오후 2시까지 마포구 상암동 소재 DMC첨단센터에서 무박 2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10월 2일까지 받는다.

공모 분야는 한강공원 관련 각종 데이터를 활용해 불편사항 해결 및 편리한 공원 이용방안 도출 등의 내용을 담은 ①분석보고서를 제작 또는 ②웹/앱 서비스 제안, ③한강공원에 설치해 시민에게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아두이노 시제품 제작 등 총 3개다.

단, 심사는 분야별로 나누지 않고 통합해 시행한다.

개인 또는 2~4인 팀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8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시 누리집에서 ‘서울시 AIoT 해커톤’ 검색, 모집 게시글의 내용을 확인 후 참가신청서, 참가서약서, 개인정보 수집·제공 동의서, 산출물 계획서(PPT형식, 10매 이내)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팀 20개 팀을 선정한다. 예선심사 기준은 제안 적합성, 창의성, 적절성, 실현·활용 가능성 4개 항목이다. 본선 진출팀 결과 발표는 10월 18일 14시부터 스마트서울 포털에 공고될 예정이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20개 팀은 오는 11월 3일 오전 9시부터 상암동 DMC첨단센터(B동 7층 세미나포럼장)에 모여 대면으로 해커톤을 진행한다. 다음날인 4일에는 결과물에 대한 각 팀 발표 이후 심사위원의 심사 결과에 따라 최우수상 1팀 등 총 6팀을 선정해 서울특별시장상 및 총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 또는 행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시민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직접 개선하고 향상된 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며, “이번 해커톤 대회를 통해 시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우수한 지능형 사물인터넷 서비스와 정책을 발굴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배회·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 진행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매환자 실종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2025년 배회·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배회 인식표, 안심팔찌(큐알코드)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치매환자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종 치매환자 발견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제

부평구, 전세사기 예방 및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부평구는 지난 3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평구지회와 함께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 및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요건 및 지원대상 안내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정책 안내 인천형 주거지원 사업 안내 피해지원 신청 방법 및 처리기관 안내 등 전세사기 피해 지원제도를 알리고자 마련됐다.구는 이날 ‘안심전세계약 체크리스트’와

제주도, 도민 참여 갈등 조정 전문가 양성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갈등을 도민 스스로 해결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공공갈등 조정 전문가 20명을 새롭게 양성하고, 단국대학교 연계 전문 자격증 취득까지 지원해 지역 현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민간 조정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제주복지이음마루에서 ‘2025년 공공갈등 주민조정가 양성 심화과정’을 진행했다. 지난 8월 기본과정을 수료한 도민 20명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