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2025년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9 13:15:19
  • -
  • +
  • 인쇄
북구·달성군 영유아 2,500여 명 대상, 어린이 환경 뮤지컬, 직업대탐험 등 2가지 행사 운영
▲ 2025년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8월 18일부터 26일까지 ‘지역기반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과학대와 연계해 영유아 대상‘어린이 환경 뮤지컬’과 ‘직업대탐험’ 등 2가지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기반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은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지역 대학이 협력해 영유아에게 살아있는 배움을 제공하여 유아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과학대가 주관하여 북구·달성군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영유아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유아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먼저, 어린이 뮤지컬 ‘래비를 찾아서’는 환경 보호와 생태 보전을 주제로 제작된 영유아 맞춤 체험형 교육 공연이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용왕을 치료하기 위해 육지를 찾아온 자라와 육지에서 만난 재치 있는 토끼의 이야기로, 영유아들이 자연스럽게 환경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공연은 8월 18일 달성군청 대강당에서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등 두 차례 진행됐으며, 8월 19일부터 21일까지는 대구과학대 한별문화홀에서 오전과 오후 같은 시간에 2회씩 공연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뮤지컬 공연은 당초 1,000여 명을 계획했으나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관심이 높아 1,500여 명으로 대상 인원을 확대 운영한다.”고 전했다.

‘직업대탐험’프로그램은 군인, 소방관, 경찰관, 해녀, 승무원, 농부, 운동선수, 건축가 등 다양한 직업을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유아들이 각종 직업 활동을 통해 자기 이해를 높이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기초적인 이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한 체험을 통해 얻는 보상 체계를 통해 경제 개념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로그램은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대구과학대 영송체육관에서 실시된다.

일자별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총 4회차로 운영되며, 회차별로 250여 명의 영유아가 참가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난해 북구청과 달성군청, 대구과학대와 함께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기반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대학 간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성과 없는 만족도·행정 위한 행정 멈춰야... 데이터로 설명하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2025년 11월 1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정책 전반에 대해 “만족도와 실적 숫자 나열이 아니라, 목적 달성도와 변화지표로 성과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김민호 의원은 특히 청년·중장년·장애인 등 대상별 사업들이 “행정을 위한 행정”으로 흐르지 않도록 성과지표 고도화와 사후관리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사회서비스원, 내실 있는 운영으로 도민 체감 복지 실현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11월 10일 제387회 정례회 중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의 안정화와 실질적인 운영 없이는 사회서비스원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이제는 외형적 성과보다 내실 있는 행정으로 도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먼저 사회서비스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선언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

경기도의회 이학수 의원, “축제 안전사고 반복... 투명한 보고체계로 진짜 안전문화 세워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1월 10일개최된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경기도 내 축제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 문제를 지적하며, 도비지원 축제의 ‘특별 안전점검’ 실시와 ‘안전보고 의무화’ 제도 도입을 강력히 요구했다.이학수 의원은 “시흥갯골축제에서 전기카트와 관람객이 충돌하고, 정조대왕능행차에서는 말과 기수가 떨어지는 등 크고 작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