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월드컵공원 억새 용 함께 만들 2012년생 용띠 어린이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5 13:25:43
  • -
  • +
  • 인쇄
서울 거주 2012년생 용띠 초등학생 총 30명 모집 (가족참여 가능)
▲ 시민참여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2024년 갑진년을 맞아 12월 23일부터 2024년 2월 18일까지 2개월간 평화의공원 유니세프광장에서 '2024, 미르(용)에게 소원을 말해봐!'를 주제로 한 제6회 억새풀 자연미술 전시를 개최하고, 억새용 제작에 참여할 2012년 용띠 초등학생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억새풀 자연미술 전시’는 월드컵공원의 내 하늘공원의 부산물인 억새를 새활용 하여 동절기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전시로 올해 6회를 맞이했다. '2024, 미르(용)에게 소원을 말해봐' 전시는 내년 청룡의 해를 기념하며 대형 억새 미르(용)가족(아빠용 4m, 엄마용 3m, 아기용 2m) 조형물을 전시할 계획으로 아기미르(용)를 제작하는 시민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은 그 해의 동물 조형물 전시만 해왔으나, 올해 처음으로 억새 조형물을 제작하는 과정에 시민들이 참여하여 아기미르(용)를 함께 제작해볼 수 있다. 억새용만들기는 12월 23일 15:00~17:00 평화의공원 유니세프광장에서 억새 및 볏짚 등을 엮는 기법인 이엉잇기로 아기용을 만들 예정으로 총 30명 이상의 시민들이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로, 서울에 거주하는 2012년생 용띠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희망시 가족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30명으로 12월 5일 10시부터 12월 13일 18시까지 서울특별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모집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이 완료된 후에는 2024 억새풀 미르(용) 전시회 점등식과 소원 이벤트가 진행된다.

12월 23일 17:00~17:30 억새미르가족 조형물 앞에서 점등식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함께 조명을 점등하고 소원벽에 새해소망을 적어보는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서부공원여가센터 이용남 소장은 “이번 전시는 시민들의 참여로 완성되기 때문에 더욱 소중하고 의미가 있다.”라며 “억새미르가족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원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시흥시 기능연속성계획 교육·훈련 추진, 각종 위기 상황 대응 강화

[뉴스스텝] 시흥시는 지난 9월 29일 시흥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기능연속성계획 교육ㆍ훈련’을 실시했다.기능연속성계획(Continuity of Operation Plan, COOP)은 화재, 지진, 감염병 등 각종 위기 상황으로 행정 기능 수행에 필요한 자원이 심각한 피해를 보더라도 기관의 핵심 기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수립한 대응 체계다.이번 교육ㆍ훈련은 기능연속성 비상대책본부 및

홍성군 홍북읍·역삼2동,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성황

[뉴스스텝] 홍성군 홍북읍은 지난 9월 29일 추석을 맞아 서울 강남구 역삼2동 다솜소공원에서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직거래장터를 열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생산 농업인과 단체가 직접 판매에 참여해 산지의 신선한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참여 농가들은 “가을빛으로 물든 이번 행사에 어르신부터 중·장년층, 유치원생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해 홍성의 풍성한 먹거리

음성군, 네덜란드 우수정책 벤치마킹 결과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음성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형 스마트농업 정책 마련을 위한 네덜란드 우수정책 벤치마킹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조성사업’ 구상방안을 모색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공동시행 기관인 한국동서발전, 충북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도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스마트 농업 시설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