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수당, 4년만의 참여자 대면행사 `활력박람회 가보자고`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6 13:25:13
  • -
  • +
  • 인쇄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4월 26일~27일 이틀 간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 열려
▲ 2023년 서울 청년수당 활력박람회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시가 서울 청년수당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활력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진행해오다 4년만에 대면으로 다시 열리는 청년 페스티벌이다.

4월 26일~27일 2일간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서울시 용산구 원효로97길 15, 2층)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진로를 준비하는 청년수당 참여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① 청년정책 체험 ② 진로탐색 ③ 활력증진 세 가지 파트로 구성됐다.

'청년정책 체험 분야'에서는 서울 청년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 부스를 운영한다. 청년수당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청년수당 Q&A, 지역별 서울청년센터 및 프로그램 소개, 서울시 마음건강 사업 안내, 서울시 일자리 정책 및 일자리 상담 부스 등 청년들이 당장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한 콘텐츠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한, 근로계약서 작성법, 현명한 소득지출관리법 등 취업을 앞둔 청년들이 알아두면 좋을 정보를 전문가 1:1 상담을 통해 제공한다.

'진로탐색 분야'는 진로준비 청년들에게 현실적으로 가장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해외일자리, 금융권, IT 등 희망 업종 현직자와의 만남을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취업준비 전략을 세울 기회를 제공한다. 아직 자신의 적성을 찾지 못한 청년이라면 진로적성 검사와 전문가 상담을 신청하여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도 있다. 그 밖에도 앞으로의 취업 준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증명사진 무료 촬영 서비스도 준비되어 있다.

'활력증진 분야'는 청년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퍼스널컬러 진단과 아로마테라피 체험으로 구성된다. 나에게 맞는 색과 향을 찾아봄으로써 힐링체험과 실용성을 모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 청년수당 선정 대상 1만5천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활력박람회를 시작으로 청년수당 최종 선정자는 최대 6개월간 월 50만원의 지원금을 받으며 각자 설정한 목표달성 활동에 집중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구직활동에 지친 청년들이 진로에 대한 부담을 잠시나마 내려놓고 즐길 수 있도록 활력박람회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년수당 참여자들이 다양한 청년정책을 체험하고 활용하여 자신이 꿈꾸는 청년의 미래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서울시가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