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라오스 계절근로자 도입 MOU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6 13:20:35
  • -
  • +
  • 인쇄
▲ 횡성군청

[뉴스스텝] 횡성군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LAOS ministry of labour · Social Welfare)는 26일 오후 3시 30분, 군수 집무실에서 '농업분야(계절근로자 파견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국제교류협약(MOU)'를 체결하였다.

협약서에 따르면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는 횡성군의 농작업 시기를 고려하여 계절근로자가 국내로 입국하기 전까지의 필요한 근로자 모집·교육·선발을 포함한 모든 행정절차를 지원하며, 횡성군은 계절근로자 입국 후 농가 배정 및 근로를 마치고 돌아갈 때까지 각종 행정지원 및 근로자 사후관리를 담당한다.

군은 지난 4월 29일 서면을 통해 횡성군-라오스(노동부 사회복지 고용국장)간 MOU를 체결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5월 24일 144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하여 5개월간의 근로를 진행 중에 있다.

법무부 지침상‘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에 따라 사인 위탁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바, 이번 '농업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국제교류협약(MOU)'를 통해 라오스 중앙정부 관료(노동부 사회복지 고용국장)가 직접 횡성군을 방문하여 협약을 체결하기로 하였으며 향후 횡성군–라오스 노동부 간 계절근로자 파견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명기 군수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MOU를 기점으로 라오스와 농업 외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기획 및 개발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9월 1일에는 필리핀 마발라캇시장이 방문하여 '농업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국제교류협약(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시민 창작 역량과 AI 기술 융합 조명…‘포항시민AI영화제’ 성료

[뉴스스텝] 포항문화재단이 주최한 ‘포항시민AI영화제’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영화제는 국내외 초청작 9편을 포함해 총 28편의 시민 창작 영화가 상영됐으며, 3일간 1,000여 명의 관객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시민이 직접 창작 주체가 돼 AI 기술 활용으로 누구나 영화를 제작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한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영화제 프로그램은 사전에 진행된 ‘A

전북보건환경연구원, 대기측정대행업체와 상생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1월 18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연구원-측정대행업체 간 상생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도내 대기측정대행업체의 기술 수준을 향상하고 측정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청정대기 관리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보건환경연구원장을 비롯한 연구원 관계자와 도내 대기측정대행업체 14개소 대표

동부도서관, 평생교육 수강생 작품 전시

[뉴스스텝] 울산 동부도서관은 18일부터 30일까지 본관 1층에서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 53점을 전시한다.이번 전시회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의 효과와 배움의 즐거움을 지역 주민과 나누고자 마련됐다.전시회에서는 수채화의 감성, 멋 글씨(캘리그래피)의 온기, 인공지능 동화의 상상력 등 3개 강좌의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볼 수 있다.김숙현 관장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