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공원,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GREEN)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31 13: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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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환경의달 맞이 생태․자원순환 등 3개분야 환경체험 프로그램 운영(6.3.~24.)
▲ 서울의 공원,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GREEN)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에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이하여 경의선숲길공원과 월드컵공원에서 생물다양성, 자원순환 등에 대한 환경체험프로 그램인 “함께 그린(Green)”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의선숲길공원은 주택가와 인접해있는 선형공원으로 개원 후 공원에서 자라고 있는 식물을 관찰하고 이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연필드로잉 프로그램과 정온한 공원문화 만들기를 위한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월드컵공원내 노을공원과 평화의공원에서는 자원순환을 주제로 폐목을 이용한 카빙과 천연밀랍랩 체험, 그리고 매립지공원에 숨겨져 있는 전기차 이야기투어 등을 준비했다.

경의선숲길공원에서는 숲길의 식물, 사람 등을 관찰하고 연필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려보는 ‘경의선숲길, 그리다(나의 첫 번째 라인드로잉)’ 프로그램을 6월 3일 16시에 새창고개(공덕역 인근)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환경드로잉 작가이자 ‘길 위에서 내일을 그리다’의 저자인 장미정 작가가 진행하며 사전예약(선착순 30명)과 당일날 현장접수(33명)로 구분하여 총 63명 시민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5월 31일 10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그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경의선숲길의 올바른 공원문화를 조성을 위해쓰레기, 소음 등 공원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개선하고자 ‘시민이 그리는 경의선숲길’을 아이디어 직접 내보고 공유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월드컵공원은 쓰레기 매립지위에 조성된 공원으로 자원순환을 주제로 하여 폐목을 활용한 우드카빙과 쳔연 밀랍랩 체험프로그램을 6월 3일~24일까지 총 7회 운영할 계획이며 장소는 노을공원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노을에코교실이다.

공원에서 쓰러진 나무를 이용하여 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나만의 스푼과 냄비받침을 만들어 가져갈 수 있으며 성인대상(7명/회), 유료(5천원/인)로 운영할 예정이다.

그리고 기후변화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벌을 위한 생활 속 아이디어인 다회용 천연 밀랍랩 만들기도 총 3회 진행할 예정이며, 가족단위(5팀/회) 유료(5천원/인)로 이용할 수 있다.

폐기물이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걸리는 시간을 알아보는 환경게임과 함께 공원에 숨겨져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꾀꼬리 전기차를 타고 투어할 수 있는 가족단위(4팀/회) 무료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경의선숲길 및 월드컵공원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2023.5.31.(수) 10시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경의선숲길 연필드로잉은 현장참여(6.3일, 33명)도 병행할 예정이다.

서부공원여가센터 이용남 소장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다양한 체험을 통하여 공원의 환경문제를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서울의 공원에서 보다 의미 있는 여가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신청 및 세부 사항은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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