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 연휴 9천여개 '병원․약국' 문 열고 보건소 '선별진료소'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7 13:45:23
  • -
  • +
  • 인쇄
시, 추석 연휴(9.28.~10.3.) 동안 응급․문 여는 병·의원, 약국 총 9천여 곳 운영
▲ 서울시청 전경

[뉴스스텝] 서울시는 추석 연휴기간(9.28.~10.3.)에도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하고, 시민이 아프면 가까운 병·의원, 약국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 약국’ 9천여 곳을 지정·운영한다.

서울시내 66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 △서울시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개소 △응급실 운영병원 17개소 등 총 66개소가 운영된다.

연휴 동안 문을 여는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은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문 여는 병·의원은 연휴기간 중 환자의 일차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외 병·의원 3,163개소가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 여는 약국은 시민 편의를 위해 문 여는 병·의원의 인근 약국을 지정해 5,996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동네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을 인터넷, 전화,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은 서울시·25개 자치구 누리집과 ‘응급의료포털'’에서 볼 수 있다. 전화는 국번없이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스마트폰 앱은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앱에서 보면 된다.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같은 ‘안전상비의약품’(13개 품목)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354곳(서울시 누리집→안전상비의약품에서 확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는 연휴에도 2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지속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60세 이상 및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위한 '먹는 치료제 처방 병의원, 약국'도 서울시 누리집에 안내해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단계(4급) 조정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대상이 ‘만60세이상 고령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의료기관 내 의사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로 조정되어, 기존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신속항원 응급선별검사 양성자는 제외됐다.

자치구별 운영일자 등 상세정보는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추석 연휴 동안 배탈 등 가벼운 질환은 응급실로 가지 않고, 동네 병·의원, 보건소, 약국을 이용하시기 바란다.”며 “서울시는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을 운영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가동해 연휴에도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산청 윤종희씨 가족, 경남도의회 의장상, 경남도 가족봉사단 활동가대회서 수상

[뉴스스텝] 산청군가족센터는 모두가족봉사단의 윤종희씨 가족이 지난 1일 창녕에서 열린 ‘제14회 경남도 가족봉사단 활동가대회’에서 우수 가족-일반가족 부문에 선정돼 경남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윤종희씨 가족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 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가정 방문 봉사, 정서적 교류, 생활 지원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특히 가족이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나눔의

안산시, 이주배경 청소년 진로활동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안산시는 지난달 31일 이주배경 청소년의 진로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안산상공회의소와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가 준비하고 있는 이번 공모사업은 삼성꿈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배움터 교육지원분야 –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잇다 프로젝트’라는 장학사업 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공모사업이다.두 기관은 업무협약 내용으로 안산시 이주배

김해시 소상공인·사회적경제 어울림 한마당 개최

[뉴스스텝] 김해시는 지난 1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야외주차장에서 2025 소상공인·사회적경제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마련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의 날(11.5.)을 기념해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와 김해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최·주관으로 열렸다. 관내 20개 소상공인과 21개 사회적경제기업이 판매·체험·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과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상생 행사를 진행했다. 오전 기념식에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