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장애인활동지원인력 처우개선 조례안’예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8 14:05:06
  • -
  • +
  • 인쇄
이상식 의원 대표 발의… 근무환경 개선 등 지원방안 마련
▲ 이상식 의원 대표 발의… 근무환경 개선 등 지원방안 마련

[뉴스스텝]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는 28일 정책복지위원회 이상식 의원(청주9)이 대표 발의한 ‘장애인활동지원인력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

이번 조례안은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장애인활동지원인력이 낮은 처우와 불안정한 고용 환경으로 인해 지속적인 인력 확보와 전문성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의 처우개선과 지위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안됐다.

조례안에는 △장애인활동지원인력에 대한 도지사의 책무 △장애인활동지원인력 처우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한 5년 단위 종합계획 수립 △3년마다 실태조사 실시 △처우개선 사업 추진 및 권리보장 △처우개선 수당 지급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았다.

이상식 의원은 “장애인활동지원인력은 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사회참여를 돕는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지만, 열악한 처우로 인해 높은 이직률과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이 활동지원인력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전문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조례안은 예고기간을 거쳐 오는 9월 3∼16일 열리는 도의회 제428회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평택시 '제2회 오막쌀이 축제' 성황!

[뉴스스텝] 평택시는 지난 10월 31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성상가번영회 주관으로 ‘제2회 오막쌀이 축제’를 개최해 1천여 명 이상의 시민이 함께 했다고 전했다.‘오성 막걸리, 오성강변 새우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오성면의 햅쌀로 빚은 막걸리와 민물새우 요리로 지역 특색을 살려 상권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축제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햅쌀 막걸리 시음 및 막걸리 빚기 체험 오

고용노동부, 런던베이글뮤지엄 법인 계열사 전체로 감독 대상 확대

[뉴스스텝]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20대 청년이 장시간 근로로 인해 과로로 사망했다는 의혹이 있는 유명 베이커리 카페인 런던베이글뮤지엄 본사와 인천점을 대상으로 10월 29일부터 감독에 착수했다.이번 감독과정에서 직원 대상 설문조사와 면담 등을 통해 일부 법 위반 정황이 확인되어 11월 4일부터 런던베이글뮤지엄 전 지점과 함께 ㈜엘비엠 계열사(18개 사업장) 전체로 감독 대상을 확대하고, 각 지점 감독

평택시, '통합 30주년 기념 미래비전포럼' 개최한다

[뉴스스텝] 평택시는 통합 3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3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평택시 통합 30주년 기념 미래비전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지난 30년간의 평택의 통합과 성장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 평택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미래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은 특별 강연과 토크콘서트로 구성되며, 박영선 前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AI 시대를 대비하는 평택의 발전 전략’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