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낙동강 권역 최초 미등재 하천수 시설 등재 완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3 14:20:20
  • -
  • +
  • 인쇄
농업용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 기대
▲ 합천군, 낙동강 권역 최초 미등재 하천수 시설 등재 완료

[뉴스스텝] 합천군은 낙동강 권역에서 최초로 미등재 하천수 사용시설을 성공적으로 등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를 통해 합천군은 낙동강 권역 내 양수장과 취입보 등 총 642개소(국가하천 6개소, 지방하천 636개소)의 하천수 사용시설을 등재했으며, 이를 통해 하루 644,750㎥의 하천수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등재는 낙동강 권역에서 최초로 이루어진 사례로, 기후변화로 인한 하천수 여유량 부족 상황에서 농업용수 공급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불법시설로 인식되어 각종 허가에 어려움을 겪고, 『하천법』에 따른 행정상 불이익과 허가 제한으로 인해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등재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업 기반을 마련하고, 농업용수 확보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되었다.

이번 성과는 한강홍수통제소가 실시한 '전국 수리권 일제조사'의 후속조치로 추진되었으며, 이를 통해 미등재 시설을 공식적으로 등록하여 행정적인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고자 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이었다.

김윤철 군수는 "낙동강 권역에서 최초로 이루어진 하천수 사용시설 등재는 합천군의 농업용수 공급에 큰 전환점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를 통해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산청 윤종희씨 가족, 경남도의회 의장상, 경남도 가족봉사단 활동가대회서 수상

[뉴스스텝] 산청군가족센터는 모두가족봉사단의 윤종희씨 가족이 지난 1일 창녕에서 열린 ‘제14회 경남도 가족봉사단 활동가대회’에서 우수 가족-일반가족 부문에 선정돼 경남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윤종희씨 가족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 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가정 방문 봉사, 정서적 교류, 생활 지원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특히 가족이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나눔의

안산시, 이주배경 청소년 진로활동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안산시는 지난달 31일 이주배경 청소년의 진로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안산상공회의소와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가 준비하고 있는 이번 공모사업은 삼성꿈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배움터 교육지원분야 –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잇다 프로젝트’라는 장학사업 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공모사업이다.두 기관은 업무협약 내용으로 안산시 이주배

김해시 소상공인·사회적경제 어울림 한마당 개최

[뉴스스텝] 김해시는 지난 1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야외주차장에서 2025 소상공인·사회적경제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마련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의 날(11.5.)을 기념해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와 김해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최·주관으로 열렸다. 관내 20개 소상공인과 21개 사회적경제기업이 판매·체험·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과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상생 행사를 진행했다. 오전 기념식에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