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윤순희 차장, 인도 텔랑가나주 방한단 접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3 14:40:25
  • -
  • +
  • 인쇄
새만금에 입주한 ㈜제이아이테크 사(社)의 인도 내 투자 현황 소개
▲ 새만금개발청

[뉴스스텝]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8월 13일 한국을 방문한 인도 텔랑가나주 D.스리다르 바부(D.Sridhar Babu) 전자정보통신·상공·입법부 장관등 방한단을 만나 새만금 입주기업의 텔랑가나주 사업 확장에 대한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인도 텔랑가나주의 지난해 지역 내 총생산은 약 1,600억 달러로 인도 내 6위를 차지했으며 주도인 하이데라바드는 68개의 경제특구가 소재하고 있는 곳으로, 아이티(IT, 정보기술), 제약, 화학, 제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새만금 입주기업인 ㈜제이아이테크(대표 함석헌)는 2020년 인도법인을 설립, 2024년부터 하이데라바드 부지에 알앤디(R&D, 연구‧개발) 연구소와 공장설립을 위해 용지 매입을 추진하는 등 해외로 뻗어나가고 있다.

㈜제이아이테크는 인도 텔랑가나주에 조성된 화학 및 제조업 클러스터를 활용하여 고급 엔지니어를 채용, 반도체용 전구체 재료, 올레드(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재료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윤 차장은 “현재 ㈜제이아이테크 인도법인에서 생산하고 있는 원재료를 새만금 공장에 공급하고 있는 만큼 인도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인도 텔랑가나주에서 새만금 입주기업이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주의 지원을 요청했다.

향후 새만금개발청은 인도 텔랑가나주와 협력하여 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할 방안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