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재건축 희망 단지에 안전진단 비용 무이자 융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5 14:45:05
  • -
  • +
  • 인쇄
'융자지원 신청 동의율'에 따라 비용의 최소 50%에서 최대 100%까지
▲ 서대문구청 청사 전경

[뉴스스텝] 서대문구는 재건축을 희망하는 관내 노후 단지를 대상으로 ‘안전진단 비용 무이자 융자’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토지 등 소유자의 과반수 동의를 받은 ‘재건축 안전진단 대상 단지’에서 구청과 협약(안전진단 비용, 반환 방법 및 기한 등 내용 포함)을 체결하면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주민들의 사업 참여 제고를 위해 ‘융자지원 신청 동의율’에 따라 안전진단 비용 대비 지원 가능 비율을 달리 정했다.

안전진단 융자지원 금액은 최소 1천만 원 이상이며,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율이 80% 이상인 경우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의 100%, 80% 미만인 경우 75%, 과반수∼60% 미만인 경우 50%를 지원한다.

해당 주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무이자로 융자 지원이 이뤄진다.

융자 기간은 최장 10년 이내 또는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 전까지다. 시공자 선정 시에는 선정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융자금을 반환해야 한다.

다만 구 예산을 지원하는 만큼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위해 ‘보증보험료’는 안전진단을 요청하는 주민대표(최대 10명)가 부담해야 한다.

구는 2024년도 본예산에 재건축 안전진단 융자 비용을 편성해 원활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2023년 기준 30년 이상 된 서대문구 내 공동주택 재건축 대상 단지는 6곳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교육청, 유보통합 마주동행학교 현장 맞춤형 지원

[뉴스스텝] 충남교육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마주동행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 지원은 마주동행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유치원, 어린이집과 현장 지원단이 함께 교육ㆍ보육의 질 향상을 위하여 중점활동과 교사 연구ㆍ연수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마주동행학교를 운영하면서의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함께 나누기 위해 실시됐다. 현재 충남교육청은 유보통합 시범학교

16,131명 응시 2026학년도 수능, 대전교육청 빈틈없는 준비 완료

[뉴스스텝] 대전시교육청은 2025년 11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수험생 개개인이 준비한 역량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시험 여건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2026학년도 수능에는 총 16,131명이 응시하며 전년 대비 669명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8,404명, 여학생이 7,727명이며, 재학생 11,312명(전년 대비 8

양주시 덕정고 '기부 앤 런' 동아리, 회천3동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00kg 기부하며 나눔 실천

[뉴스스텝] 양주시 회천3동이 지난 5일 덕정고등학교(교장 윤태련) ‘기부 앤 런(Give · Run)’ 동아리로부터 백미 100kg을 기탁받았다.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번 기부는 동아리 학생들이 달린 거리만큼 일정 금액을 적립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달리기 기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탁된 백미는 회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 하나인 ‘냉장고를 부탁해’ 이용자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