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이런 책이 나왔다고? 서울의 매력 오감으로 느끼는 `감각서울` 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0 14: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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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관공서 간행물과는 달리, 서울시정 감각적이고 트렌디하게 풀어내 눈길
▲ `서울시에서 이런 책이 나왔다고? 서울의 매력 오감으로 느끼는 `감각서울` 발행

[뉴스스텝] 10일, 서울시가 서울의 매력을 시리즈로 소개하는 책'감각서울'을 창간했다. 기존 관공서에서 발행하는 간행물의 느낌을 탈피하고, 서울시정을 감각적이고 트렌디하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감각서울’은 사물에서 받은 인상이나 느낌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진 ‘감각’과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서울’의 합성어이다.

‘서울을 한 권의 책에 담는다면?’이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책'감각서울'은 하나의 주제를 바탕으로 서울을 서울답게 만드는, 서울의 매력을 찾아 소개한다.다채로운 시각으로 본 서울의 매력요소를 담아낸 책으로 인터넷서점 알라딘과 네이버 도서가 뽑은 10월 둘째주 화제의 신간으로 선정됐다.

창간호 주제는 ‘서울의 매력, 한강’이다. 한강은 서울에 사는 사람들의 삶의 요소(물)이자 환경(장소)으로서 개인의 사적인 삶과 관계에까지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단순히 도심 속 자연의 존재를 넘어 인구 천만의 도시, 서울의 중심이라는 상징이기도 하다.'감각서울'에는 늘 가까이에 있어, 익숙하지만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한강의 매력을 가득 담았다.

'한강의 다채로운 장면을 담다' 사진작가 한영수, 케이 채, 표기식의 시선으로 담은 한강의 다채로운 장면을 수록했다. 1950년대부터 2023년의 현재까지 아우르는 한강의 매력을 시각적으로 감각할 수 있다. SNS를 통해 서울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포토 크리에이터 4인의 사진들도 실렸다.

'한강과 함께하는 이야기를 담다' 롱보더, 마인드풀 러너, 패들보드 요가 강사 등 삶의 배경으로 한강을 즐기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비롯, 한강의 섬과 길에 얽힌 이야기도 읽어볼 수 있다. 데이트립과 함께 큐레이션한 한강뷰가 보이는 매력적인 공간들도 소개됐다.

'한강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다' 한강의 기록할 만한 수치와 통계자료는 물론, 한강 역사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한강의 기억될 순간들을 정리했다. 글로벌 도시 서울, 한강에서 열리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담았으며, 앞으로 변화될 한강의 미래를 일기 형식으로 담아 새롭게 거듭날 서울의 랜드마크들을 조명했다.

책'감각서울' 은 서울책방,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한, 10월 한 달간 서울 곳곳에서 시민들과 함께 만날 예정이다.

서울시민 책 문화의 중심, 광화문 책광장 내 모두의 계단 빛의 서가,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책을 만나볼 수 있으며, 영풍문고 종각종로본점과 교보문고 종로점에서는 창간이벤트로 ‘나만의 매력서울 꾸미기’ 를 함께 진행하여 내가 감각한 서울을 스탬프, 스티커 등으로 꾸며 뽐낼 수 있다.

김규리 홍보담당관은 “책'감각서울'을 통해 ‘서울다움’을 감각하고, ‘서울의 매력’을 하나씩 재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고, 시민들에게 서울의 매력이 보다 선명하게 느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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