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 최근 5년간 에어컨 화재 1,234건…냉방기기 화재 주의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31 14:40:39
  • -
  • +
  • 인쇄
▲ 에어컨 실외기 화재

[뉴스스텝] 거창소방서는 극심한 더위가 이어지고 에어컨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냉방기기 사용 시 화재에 주의해달라고 31일 밝혔다.

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18부터 '22)간 에어컨으로 인한 화재는 총 1,234건이다.

주된 원인은 전기 접촉 불량, 과부하와 과전류 등 전기적 요인(77.6%)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기계적 요인(8.2%)과 부주의(7.2%)가 뒤를 따랐다.

에어컨 화재 예방을 위해선 ▲전선이 손상되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는 곳이 없는지 점검 ▲기기 내 먼지를 충분히 제거하고 이상 유무 점검 ▲틈틈이 가동을 멈추고 에어컨 전용 단독 콘센트 사용 ▲실외기는 통풍이 가능한 곳에 설치하고 주변을 깨끗이 유지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 노후화된 에어컨을 사용하거나 전선 등이 외부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경우에도 화재 발생 위험이 크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에어컨 가동 전 위 수칙을 반드시 확인해주시고 화재 없는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심덕섭 고창군수, 고창 람사르습지도시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다

[뉴스스텝] 심덕섭 고창군수가 헝가리 타타시에서 열린 ‘제4회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11월27~29일)’에 참석해 ‘고창형 주민 주도 습지도시 관리 정책’을 전 세계에 알렸다.‘제4회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 회의’는 전 세계 27개국 74개 습지도시 시장단과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며 진행됐다. 심덕섭 군수는 람사르습지도시의 공공-민간 파트너쉽 세션에서 고창군 습지도시 관리 사례를 발표

2025 울산광역시 에너지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울산시는 12월 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광역시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에너지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에너지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주요사업 추진 상황 보고, 정책 자문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회의는 울산시가 '울산광역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수소산업 육성계획 수립연구

인천이 최초로 거리 공해 정당현수막 해법을 제시했다

[뉴스스텝] 정당현수막 난립이 전국적인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인천시가 2023년 추진했던 정당현수막 관리 강화 조례의 필요성이 뒤늦게 재조명되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제도 개선을 지시하고 정부가 강력 조치를 예고하는 등 중앙정부 차원의 대응이 본격화되면서, 현행 법령으로는 실효적 규제가 어렵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다시 제기되고 있다.문제 심각성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중앙정부도 대응에 나섰다. 대통령은 지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