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안전한 일상,“신뢰받는 성산”구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6 14: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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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관문 도로 이미지 개선사업’으로 ‘깔끔한 첫인상, 안전한 도로 환경’ 제공
▲ 2024년 2분기 성산구 정례브리핑(성산구)

[뉴스스텝] 창원특례시 성산구는 ‘주요 관문 도로 이미지 개선사업’, ‘재해복구사업 추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성산구 교량관리 사업’을 통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창원 위상 확보, 성산구 주요 관문 도로 이미지 개선사업

성산구는 창원의 위상 확립과 도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사업비 4029백만 원으로 창원국가산업단지 일원 및 배후도시와 창원터널을 대상으로 주요 관문 도로 이미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총 2099백만 원을 들여 주요 관문 도로를 정비한다. 잦은 강우와 중차량 통행으로 인해 노면 상태 불량하여 차량 통행 불편을 초래하는 ▲공단로(봉암교교차로, LG전자, 효성중공업 공장 일원) ▲창원대로(창원세관, 기업사랑공원 앞) ▲토월IC 및 상복IC 진입도로 등 총 9.6km 구간에 대해 재포장 공사를 추진하며, 보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중앙동(중심상업지역), 대방동(성원남산3차) 등 총 0.7km 구간에 대해 보행로 정비 공사를 실시한다.

김해와 창원을 연결하는 창원터널(지방도 1020호선)에도 총 1930백만 원을 들여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추진되는 사업은 3가지로서, '시설물안전법'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내·외 손상부에 대한 ‘창원터널 보수보강공사’, 터널 화재 등으로 인해 정전 발생 시 터널 내 조명·CCTV·소방시설·제연설비 등의 안정적인 전력공급 역할을 하는 비상발전기 교체와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창원터널 비상전원설비 교체 사업’, 터널 벽면 및 내부 시설물 청소를 시행하는 ‘창원터널 환경정비용역’을 추진한다.

이번 주요 관문 도로 이미지 개선사업을 통해 구민에게는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 창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매력적인 첫인상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재난대비 태세 확립, 재해복구사업 추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성산구는 재해복구사업을 우기 전 조속히 마무리하고 여름철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완벽한 재난대비 태세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작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907백만 원 사업비로 재해복구사업을 완료 또는 진행 중에 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창곡일반산업단지 완충녹지 옹벽 복구공사 ▲성주사 곰절길 수해복구 사업 ▲(구)월림공원 사면복구 공사 ▲가음정공원(동산로변) 재해사면 정비사업이 있다.

작년 7월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창곡일반산업단지 완충녹지는 재난관리기금 397백만 원을 확보했으며, 정밀 점검 및 구조 안전성 검토와 실시설계를 거쳐 계단식 옹벽, 영구앵커, 수평 배수공 등을 설치 중으로 5월 말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작년 8월 태풍 카눈 내습으로 피해가 발생한 성주사 곰절길은 300백만 원의 예비비를 확보하여 토사 유출 저감을 위한 침사지 설치와 통수단면 확보를 위한 도로 횡배수로를 올 3월에 설치했으며, 유실된 도로 법면 복구를 위한 계단식 옹벽설치는 공정률 100%로 5월 18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구)월림공원 사면은 사업비 60백만 원을 들여 돌망태 옹벽 설치 등 피해복구를 올 4월에 완료했으며, 가음정공원(동산로변) 재해사면 정비사면은 사업비 150백만원을 들여 5월 내 완공 목표로 플륨관, 집수정 설치, 사면 녹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성산구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5.15. ~ 10. 15.)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여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확보한다.

재난안전상황실은 기상상황에 따라 4단계로 운영되며, 기상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재난 상황 접수·전파, 재난발생 시 초동 조치 및 지휘 등을 통해 재난을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성산구는 여름철 자연재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구축 ▲수방자재 사전확보 ▲방재시설 점검 ▲재해 취약지 사전 점검을 추진했으며, 재난 예방 대책 수립과 체계적인 대응체계 구축으로 구민의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부실 없는 내실 있는, 성산구 교량 관리 사업 추진

성산구는 관내 교량 구조물의 내구성을 높이고 구민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총 1242백만 원의 사업비로 ‘성산구 교량 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교량 106개소에 대한 안전점검과 교량(▲남산천도로교 ▲삼정자교 ▲성주 고가도로교 ▲창원천2호교) 4개소에 대한 보수공사를 진행한다.

성산구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2회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점검 결과를 토대로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수하고, 구조적 이상 또는 중대 결함 발견 시 필요에 따라 정밀안전점검, 보수공사 등을 시행한다.

특히 이번 남산천도로교 등 4개교 보수공사는 2023년 정기점검과 정밀안전점검 결과에 따른 조치사항 이행으로 교량 슬래브, 교각, 교대 등의 균열 및 파손된 부분의 단면복구, 표면보수 등을 추진한다.

성산구는 최근에 시흥에서 일어난 교량 공사장 붕괴 사고와 같은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철저히 관리하고 내실 있는 점검과 보수공사를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 해소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유재준 성산구청장은 “이상기후로 자연 재난 예측이 불가능해지는 만큼 철저한 대비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구민들이 일상생활에서도 안심할 수 있도록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수시로 시설물을 점검하고 정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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