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5년 찾아가는 통일퀴즈 원정대 – 광양백운고편 성황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2 14: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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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 공감의 장 마련
▲ 2025년 찾아가는 통일퀴즈 원정대 – 광양백운고편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광양시협의회는 지난 5월 28일 오후 2시, 광양백운고등학교 체육관에서 1·2학년 학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찾아가는 통일퀴즈 원정대 – 광양백운고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남북관계와 통일문제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통일 교육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통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는 ▲영상물 상영 ▲학교 밴드 동아리 공연 ▲영상 퀴즈 ▲교사 참여형 게임 ‘고요 속의 외침’ ▲역사 교사와 함께하는 통일 찬반 토론회 ▲‘나에게 통일이란’ 발표 ▲통일퀴즈 결승전 ▲댄스 동아리 ‘포커스’ 공연 ▲시상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각 프로그램은 학생 눈높이에 맞춰 구성돼 활발한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모든 학생이 뜨거운 참여 열의를 보였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열정이 돋보인 학생들에게는 상장이 수여됐다.

△대상은 주현우 학생, △최우수상은 최영기 학생, △우수상은 나준희 학생, △장려상은 강서윤, 박서호, 김은우, 조은채, 정루빈, 정린, 김민수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학생들이 자문위원과 교사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체육관을 퇴장했다.

손바닥이 맞닿을 때마다 웃음과 격려가 오갔고, 현장은 따뜻한 감동과 활기로 가득 찼다.

학생들의 반짝이는 눈빛과 밝은 표정 속에서 통일에 대한 희망과 미래를 향한 자신감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원행 광양백운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 그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통일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공감이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통일의 필요성을 자발적으로 인식하고 준비해 나간다면, 한반도의 희망찬 미래는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기호 협의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는 청소년 여러분의 것이며, 기성세대는 더 나은 나라를 만들어 물려줘야 할 책임이 있다”며 “남북관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통일을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아, 의미 있는 시간으로 기억됙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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