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원 봉사자 신규 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30 14: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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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원 봉사자 신규 교육 실시

[뉴스스텝] 김해시 보건소는 지난 4월23일~24일 양일간 보건소 대강당에서 2025년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신규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김해시 웰다잉사업의 일환인 ‘호스피스·완화의료’ 사업 수행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규 자원봉사자를 배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했다.

이번에 총 30명의 신규 자원봉사자를 배출했으며 교육수료자는 기존 봉사자 포함 총 40명이 수료했다. 신규 수료자는 김해시 보건소 소속의 김해시 호스피스 자원봉사회 일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전문 호스피스 봉사자의 자격이 부여된다.

교육은 이론 9시간과 실습 3시간 총 12시간으로 구성됐고 전문적인 교육 진행을 위해 호스피스 관련 현장인력과 교수진을 모셔 강의의 질과 이해도를 높었다.

교수진으로는 인제대학교 조현 명예교수, 서종요양병원 간호팀장 김귀숙, 창원파티마병원 수간호사 김현주, 부산성모병원 간호부장 마카베오 수녀, 부산호스피스 센터 성지영 사무국장을 초빙해 호스피스ㆍ완화의료의 기본부터 전문교육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특히 감염교육, 말기환자 임종에 대한 이해 및 그 가족의 정서적 지지와 의사소통, 자원봉사자 역할과 마음가짐등 여러 임상 사례 교육이 주를 이루었다.

향후 신규 봉사자는 5월 중순부터 관내 연계병원에서 호스피스 돌봄 서비스(식사 지원, 이·미용, 산책, 말벗, 책 읽기, 기도 등)를 주 1회 제공하며 별도의 온라인 추가 교육을 이수 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업무에 배치될 예정이다.

허목 보건소장은 “호스피스의 꽃”인 자원봉사자 신규 양성을 통해 대상자에게 진심을 전하는 훌륭한 자원봉사자로 거듭나길 바라며 김해시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웰다잉 문화조성사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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