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한반도 평화협력 특별위원회’ 출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8 15: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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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회의 열고 최미숙 위원장, 최정훈 부위원장 선출
▲ 제1차 회의 열고 최미숙 위원장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한반도 평화협력 특별위원회가 지난 6월 17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으로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신안2), 부위원장에는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을 선출했다.

‘한반도 평화협력 특별위원회’는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지역 차원의 납북교류 협력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설치됐다.

최미숙 위원장은 “지난 정부 동안 한반도 정세는 긴장과 대립이 반복되며 남북 간 신뢰가 크게 훼손됐지만,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관계 회복을 위한 의지가 나타나면서 평화의 물꼬가 다시 트이고 있다”며, “우리 의회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지역 차원의 남북 교류 협력을 선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라남도의회 제391회 제1차 정례회에서 통과된 한반도 평화협력 특별위원회는 최미숙 의원이 구성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김성일(해남1), 윤명희(장흥2), 김회식(장성2), 김정이(순천8), 박현숙(비례), 주종섭(여수6), 김재철(보성1), 최정훈(목포4), 김주웅(비례) 의원 10인으로 구성됐다.

새롭게 출범한 한반도 평화협력 특별위원회는 2025년 12월 4일까지 활동하며, 남북교류 정책의 제도화와 지역 차원의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논의와 정책 제안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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