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대기‧폐수 관리 애로사업장, 환경기술지원단 본격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5 15:20:43
  • -
  • +
  • 인쇄
환경기술지원단 발대식 개최, 대기‧폐수 오염물질 저감 등 지원
▲ 대기‧폐수 관리 애로사업장, 환경기술지원단 본격 가동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중소 및 신규 사업장의 환경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환경기술지원사업’의 본격 추진을 알리는 발대식을 15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주관되었으며, 전북자치도와 관련 기관, 대기·폐수 분야 민간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업설명, 현장 애로사항 청취, 기술지원 방향 논의 등 실질적인 사전 협의도 함께 진행되어 ‘현장 밀착형 지원’의 시작을 알렸다.

‘환경기술지원사업’은 환경관리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중소·신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 전문가와 1:1 매칭을 통해 무료로 기술 및 행정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술지원대상 사업장은 ▲ 기술지원 기간 중 지도·점검 면제 ▲ 배출사업장 환경관리요령 지도 및 환경행정 정보 제공 ▲ 환경오염배출물질 오염도 검사 무료실시 ▲ 기술지원 완료 이후 시설개선 및 신설 등을 위한 기술자문 등의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올해 주요 사업추진 내용은 신청사업장 중 사전예비진단을 통해 42개소를 선정하였고 4월부터 12월까지 시설별 적정관리와 운영 효율을 위한 운전방법 개선 등 기술지원과 운영일지 기록, 자체 점검 체크리스트 등 행정지원을 병행하여 사업장의 애로사항 등을 해소할 방침이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019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24년까지 총 222개소의 사업장에 환경기술지원을 완료했다. 이로 인해 기업들의 환경관리 수준 향상 및 환경법규 대응력 제고에 기여해 왔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기술지원을 통해 오염물질 저감과 자율적인 환경관리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확대하고, 도내 사업장의 환경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현장의 철저한 안전의식을 심는다

[뉴스스텝]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현장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하여 ‘2025년 안전문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항만공사 운영부사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인천항보안공사와 인천항시설관리센터의 현장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항만근로자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와, 인천항 현장에 적합한 안전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의회 전자영 도의원, “학교놀이터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위한 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지난 8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학교놀이터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입법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노후화된 학교놀이터 개선과 제도적 지원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 갈곡초등학교 유연숙 교장, 학생자치회장 권예하 학생, 학생자치부회장 김민 학생, 수원효동초등학교 이철규 교장 등

완도군, 내년 3월까지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힘쓴다!

[뉴스스텝] 완도군은 지난 5일 소나무 재선충병 고사목 등에 대한 분석과 대응을 위해 산림청과 협력해 항공 예찰을 실시했다. 군에서는 지난해 10월 가용리, 화흥리 일원 산림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 및 올해 3월까지 전방위적인 방제를 추진한 바 있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이 5월부터 10월까지 활발히 활동해 수분과 양분의 이동을 방해하여 나무를 말라 죽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